2006-01-10 13:33

인천-웨이하이 '컨'항로 22일부터 3항차 증편

10일 해양부 신고


한성라인과 위동항운이 근 2년여만에 인천-웨이하이(威海)간 컨테이너 서비스의 주3항차 운항을 합의함에 따라 한국 기준으로 22일부터 이 항로 ‘컨’ 서비스가 주3항차로 증편된다.

이 항로 운항선사인 한성라인은 서비스 공동운항선사인 위동항운과 주3항차 증편에 대해 9일 최종합의하고, 오는 22일 일요일부터 인천항을 첫 출항하는 스케줄로 해양수산부에 항차증편에 대한 신청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양부는 별 문제가 없는 한 내일(11일) 3항차 승인을 해 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난 2004년 주3항차 증편에 대한 얘기가 나온 후 2년만에 화·목·일 3항차로 항차 증편이 현실화되게 됐다. 현재 이항로엔 183TEU급 ‘시노코 인천’호가 화·목 주 2항차로 운항하고 있다. ‘시노코 인천’호는 중국기준으로 20일에 웨이하이를 출항함으로써 주3항차를 시작하게 되며 한국에선 22일부터 주3항차 서비스가 시작된다.

카훼리 서비스만 진행돼 오던 인천-웨이하이 항로에 컨테이너선 서비스가 개설 된 것은 지난 2003년 7월. 당시 '컨' 서비스 개설을 반대해오던 카훼리 선사들이 50:50의 공동운항에 의한 '컨' 서비스 개설에 합의하면서 지금은 없어진 한성선박을 주간선사로 장금상선(20%), 위동항운(20%), 중국 NBOS(20%) 등이 공동운항선사로 참여해 개설됐다.

이후 한성라인이 2004년 1월 한성선박의 서비스 운항권을 이어받은 이후 인천 시민단체의 요구와 수익성 증대 이유를 들어 기존 화·목 2항차에서 화·목·토 주3항차로의 증편을 추진했다. 그러나 이 시도는 공동운항선사인 위동항운이 카훼리서비스의 수익악화를 이유로 반대해 무산됐다.

당시 위동항운측은 컨테이너서비스 개설 초기인 점과 선복과잉 우려, 소석률 감소등을 제기하며 항차증편을 반대했었다.

2년이 지난 지금 한성라인과 위동항운은 기존 화·목·토의 주3항차가 아닌 화·목·일의 스케줄로 3항차에 합의했다.

위동항운은 “인천 지역사회가 ‘매일운항’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고 해양부도 양측간 합의를 종용하고 있어 반대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고 이번 합의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합의에서 양측은 서로의 입장을 한발씩 양보했다. 위동항운은 처음엔 공동운항 원칙에 따라 선복의 50%인 92TEU에 대한 선적권을 요구했으나 한발 물러나 60TEU를 사용하는 선에서 합의했고, 한성라인도 기존에 요구했던 토요일 운항이 아닌 일요일 운항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컨테이너선 서비스가 주3항차로 운항됨에 따라 인천-웨이하이 항로는 카훼리 서비스의 월·수·토 3항차 서비스와 더불어 금요일을 제외한 매일운항체제가 확립되게 됐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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