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01 18:06

쉥커, 중국내 물류네트워크 100곳으로 늘린다

연내 백스글로벌 브랜드 통합..쉥커로 일원화


독일계 글로벌 포워더 쉥커가 중국에서의 물류네트워크를 현재 38개 도시에서 100개 도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쉥커의 카라카 킁 중국경영고문은 최근 중국 쑤저우에서 개최된 국제물류박람회에서 "백스글로벌 인수로 우리는 중국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쉥커는 유럽 시장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고 백스글로벌은 북미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백스글로벌은 물류관리인벤토리와 계약물류에서 강한 면을보이고 있어 쉥커가 향후 전체 물류서비스에서 공급망관리(SCM)로 나아가는 것을 돕게 될 것"이라고 했다.

향후 중국에서 두개 브랜드의 통합은 올해안에 이뤄지며 쉥커만이 유일한 브랜드로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우리 확장계획의 핵심지역"이라며 "큰 시장잠재력과 역동적인 구매력은 고품질 물류서비스 수요의 빠른 성장을 가능케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쉥커는 지난해 12월18일 28회 베이징올림픽 공식 프레이트포워더 및 독점 통관제공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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