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7-03 00:00

[ 협운해운, ISO9002 DNV서 인증서 획득 ]

28일 세종홀서, 바윌협운에이전시· 신한상운도

협운해운, 바윌협운에이전시, 신한상운 등 협운그룹 관련선사들이 DNV로부
터 ISO9002 인증서를 획득했다.
지난 7월 28일 세종홀에서 국제해운대리점사인 협운해운을 비롯 계열회사인
바윌협운에이전시와 포워딩 트럭킹 및 창고회사인 신한상운의 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3사가 DNV인증원 김영호원장으로부터 각각 ISO9002에
대한 인증서를 받음으로서 명실공회 미래지향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진단이 가능하도록 하는 질적 자질을 갖춘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
를 가지게 된 것이다.
협운관련 선사들이 ISO9002에 대한 품질시스템의 도입을 검토한 것은 지난
98년 7월 1일로 불과 1년만에 인증서를 취득하게 된 것이다. 협운은 금년
1월 11일 컨설팅 전문업체인 그린아임스컨설팅과 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
ISO
9002에 대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지난 7월 6일 서울 부산 지역에 대한 인
증심사를 실시하기 까지, 6개월반 동안 집중적인 준비를 실시했다.
이에따라 협운그룹사는 오는 2002년 7월까지 인증받은 후 중간에 9개월에서
1년간격으로 점검을 받게 되었다.
한편 이 날 인증서 수여식에서 馬相坤협운해운 사장은 대리점체제로서는 최
초로 이같은 ISO9002에 대한 인증서를 받게 되어 기쁘며, 회사 창립 23년이
래 자사의 질적 자질 검증을 대외 공인기관으로 부터 인증받는 좋은 기회
가 되었다고 말했다.
馬사장은 대리점 등 선사와 같은 서비스업종에 있어 품질은 자사 임직원들
의 질에 관한 문제여서 그간 성실함과 고객에 대한 신의, 책임감 등이 어떻
게 비춰지었는가하는 문제여서 평가를 받으면서도 사실 조심스러웠고 그러
나 항상 자신의 신조인 신용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성심껏 해운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려고 노력해 왔던 결과가 아닌 가 하고 스스로 평가했
다. 특히 그는 인증서 획득을 위한 여러가지 과정의 검증을 거치면서 그동
안 내부적으로 해 왔던 시스템, 과정, 매뉴얼 등 이번 기회에 잘못된 것들
을 고치고 규격에 맞게 바꾸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강작업 등을 충실히
수행한 것이 큰 결실이라고 지적, 앞으로도 이같은 서비스품질을 더욱 제
고하기 위해 DNV측과 노력해 나갈 작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세계 경제가 국경없는 무한 경쟁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인증서 획
득한 것으로 만족하는 하는 등 모든 것이 끝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시작이
며, 앞으로 더욱 좋은 품질을 제공하는데 임직원들이 나서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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