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5 17:02

MR탱커 시황, 대서양서 침체

일일 용선료 9천弗 기록하며 하락세
MR(미디엄레인지)형 프로덕트 탱커 시황이 대서양에서 침체되고 있다.

4일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대서양 라운드 일일 용선료는 9천달러 전후로, 호조세였던 지난해 말 2만달러에서 반값 이하로 하락했다. 정제 마진이 축소됨으로써 미국·유럽 제유소의 가동률 또한 저하됐다. 일본 선사 관계자는 “미국 제유소가 2월 정기 수리 전에 재고를 늘림에 따라 최근 2주 동안 대서양의 카고가 거의 나오지 않는 이상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서양의 운임은 유럽 선적-미국 양하 가솔린 수송이 WS(월드스케일)120, 미국 선적-유럽 양하 경유 수송이 WS50이다. 지난해 말의 시황 상승시에는 각각 WS200, WS150을 기록했었다.

지난해 말까지는 원유가 하락세를 석유 제품 가격이 따라잡기까지 시간차를 살리는 형태로 미국 제유소가 제품 수출을 늘렸다. 동절기 난방 수요와 멕시코와 아프리카의 체선도 겹쳐 대서양의 MR 수급이 타이트해졌다. 그러나 연초부터 석유 제품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제유소의 가동율은 지난해 말 94%에서 현재 88% 전후로 낮아졌다.

향후 전망에 대해 일본해사신문은 “미국의 드라이브 시즌을 앞둔 가솔린 수입의 고조가 호전의 기회로서 기대되고 있다”며 “가솔린 가격의 하락이 미국 국민의 드라이브 의욕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어, 물동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MR형은 올해 신조선 공급이 성수기를 맞으며, 전년 대비 60% 증가한 130척 규모의 준공이 예정된다. 다만 운임 시세에 따라 준공 연기 및 취소로 90~100척 정도까지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 선사 관계자는 “석유 제품의 물동량은 생산 지정제 등을 배경으로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낙관할 수 없지만, 앞으로의 성장성은 충분히 있다”고 내다봤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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