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8 13:07

진에어, 올해 LCC 판도 흔든다

항공기 6대 증가... 총 12개 노선 늘려

진에어는 국내 LCC 최초 장거리 국제선 취항을 포함해 올해 연간 총 12개 노선에 대한 취항 및 운영 계획과 영업 목표를 확정하고 국내 제1 LCC(Low Cost Carrier; 저비용항공사)로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본격 경영에 돌입했다.

우선 진에어는 올해 총 6대의 항공기를 신규 도입해 연말 기준 총 19대의 항공기를 보유할 계획이다. 현재 B737-800 12대, B777-200ER 1대로 총 13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진에어는 올해 B737-800 항공기를 7월, 9월, 10월, 11월경에, B777-200ER 항공기를 6월, 12월경에 각각 1대씩 도입할 예정으로, 보유 항공기가 한 해 6대 순 증가하는 것은 국내 LCC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통상 180~189석 규모인 B737-800 항공기의 약 2배 규모인 355~393석을 장착하는 B777-200ER 항공기 도입에 따라 올 연말 시점 진에어의 총 보유 좌석은 약 4,100여석 규모가 되어 국내 LCC 중 최대 규모의 항공사로 올라서게 된다.

한편 올해 초 취항한 부산-제주(2/27부), 인천-오사카(3/2부) 노선을 포함해 현재 국제선 16개, 국내선 2개 노선을 운영 중인 진에어는 올 하반기 중 집중적으로 10개 노선을 더 늘려 올해 총 12개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노선 확대의 방향을 ‘부산발 대규모 노선 취항을 통한 부산 제2 모기지화’와 ‘장거리 국제선 취항’으로 잡은 진에어는 올 하반기부터 연말 사이 부산발 후쿠오카, 방콕, 홍콩, 마닐라 노선 등 부산발 8개 국제선, 그리고 장거리 노선을 포함한 인천발 국제선 2개를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LCC 중 유일하게 장거리 중대형 항공기인 B777-200ER 1대를 보유하고 있는 진에어는 올해 동일 기종 2대를 추가 도입해 장거리 노선 취항에 본격 나선다. 관련해 진에어는 국내 LCC 첫 장거리 노선으로 인천-호놀룰루를 선정하고 올 12월경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시기상 B777-200ER 기종의 3호기 도입 즈음으로, 본격 장거리 노선 취항 전까지는 B777-200ER 항공기를 수요 대비 공급석이 부족한 노선에 편성해 좌석난을 해소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진에어는 올해 매출액 5,010억원, 영업이익 23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지난해 달성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약 43%, 36% 초과하는 목표다. 진에어는 LCC 중 최장 기간인 6년 연속 흑자 달성과 더불어 누적 이익잉여금 지속 확대의 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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