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04 17:04

미래 물류전문가 양성에 물꼬 튼다

인터뷰/ 경기대학교 물류아카데미 한동주 교수
제1기 강좌 큰 호응에 2기 교육도 ‘기대만발’
▲사진 좌측부터 경기대학교 물류아카데미 윤영찬 담당자, 한동주 교수, 심수진 학생, 박수정 행정실장


최근 경기대학교가 물류교육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물류업계의 스프린터’로 도약을 꿈꾸는 이들의 이목을 끄는 교육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

경기대 서울캠퍼스 평생교육원내에 개설된 물류아카데미는 물류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바로 4월 첫 시동을 건 물류아카데미 제1기 강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큰 성과를 냈다. 제1기 강좌의 뜨거운 호응은 물류를 심도 있게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러브콜로 이어졌다.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한 학교 측은 6월23일부터 25일까지 제2기 강좌를 개설하기로 했으며 두 번째 강좌 역시 물류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대 물류아카데미는 국내 최고의 교수진과 소수정예 교육방식을 무기로 글로벌 물류리더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한동주 주임교수는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글로벌 인재양성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교육에 투자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유능한 인재를 취업시켜 물류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한 교수의 주장이다.

다음은 경기대학교 주임교수 한동주 교수와 제1기 졸업생 심수진 학생과의 일문일답.
▲한동주 교수


Q. 경기대 물류아카데미에 대한 소개 부탁드린다.

6월23일부터 시작하는 ‘제2기 물류아카데미’ 강좌는 글로벌 경쟁력을 함양하기 위한 기업과 국제종합물류교육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수강생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강좌다.

실무현장에서의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최고의 교수진과 현업 책임강사로 꾸려진 제2기 강좌는 이론과 실무교육을 병행할 수 있어 물류를 심층적으로 공부하는 학도들이 놓쳐서는 안 될 강좌다.

EBS, 종합무역상사, 국제상사중재위원회, 전 국제물류·국제무역영어 출제위원, 전 항공사 연수부장, 종합물류회사 대표와 교수 등 국내 최고의 교수진이 포진해 있어 학생들이 풍부하고 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교육 대상은 글로벌 통상무역회사, 국제물류회사 및 본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등이다. 이번 아카데미를 출발선으로 삼아 경기대학교가 ‘물류전문글로벌 대학원’을 개설·도약할 수 있도록 큰 틀을 다져나갈 것이다.

Q. 이 과정의 강점은?

교육대상이 한정돼 있지 않고 폭 넓은 것이 물류아카데미의 강점이다. 6월23일부터 시작되는 2기 강의에서는 수출입기업, 해외 구매 영업마케팅, 물류통합시스템, 생산관리, 국제종합물류를 필요로 하는 기획부서와 관련 책임경영자, 국제물류와 무역회사에 진출을 희망하는 진취적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과목이 다양해 물류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소수정예의 인원으로 주입식 교육보다는 질의, 응답 등 토론방식의 교육을 선호하는 것은 강좌가 큰 인기를 끄는 이유 중 하나이며, 강좌 이수자에게 관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향후 본 대학의 관련 세미나, 학술강좌 그리고 사후 지속적인 연수 교육의 특혜를 주고 있는 것도 강점으로 작용한다. 이밖에 최적의 교육시설과 경제적인 수강료와 최고의 강사진, 총장 명의의 물류 수료증 수여 등도 물류아카테미의 특징이다.

Q. 교육커리큘럼이 궁금하다.

이론과 현장경험, 사례연구에 역점을 둬, 국제물류의 이론적 배경인 항공운송,해상운송, 국제 복합운송과 통상무역과의 상호관계, WTO와 FTA 등으로 변모하는 국제통관 및 관세부문, 국제협약과 관습의 변화와 국제통상과 국제물류의 수행과정에서의 클레임과 원활한 해결책 등을 교육 과목으로 다룬다.

Q. 교수님만의 특별한 교수법이 있다면?

요즘 사회에서 소통을 강조한다. 교육에도 소통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저의 교수법은 교수와 학생간의 상호신뢰와 소통, 대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본다. 또한 사정에 의해 수업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은 ‘E-클래스’에서 별도로 학습지도를 해 한 사람의 학생이 낙오하지 않도록 이끌어 주는 게 본인의 임무라고 생각하며 휴강은 절대로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항상 이론과 산업현장의 경험을 병행해 생생한 내용을 전해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러한 저의 노력이 뒷받침돼야 흥미있는 수업 분위기가 만들어지며, 학생 스스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수업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

Q. 1기를 마친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던 걸로 알고 있다. 2기 강의를 앞두고 특별한 계획이 있다면?

철저히 준비된 학습장에서 훌륭하신 교수진이 열정적으로 강의를 진행한 것이 좋은 반응을 이끌었던 것 같다. 학생들 역시 신뢰와 진정성을 가지고 동참하고 학습하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본다. 1기 강의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향후 주간과 야간 전문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무역영어1급. 무역실무 총정리반, WTO·FTA 특별반, 국제종합물류반 등의 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대학에서 복수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이나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대학에서 학생들이 들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interview
경기대학교 국제산업학부 심수진 학생

Q. 물류아카데미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현재 대학에서 물류를 전공하고 있고, 앞으로 이 분야의 전문인이 될 사람으로서, ‘물류 아카데미’ 라고 들었을 때 바로 관심이 갔다. 또 현재 ‘물류관리사’ 자격증을 준비 중인데, 자격증 취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망설임 없이 선택하게 됐다.

Q. 물류아카데미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최고의 교수진이 아닐까(웃음). 교수님들 대부분이 물류현장에서 오랫동안 종사하셨던 분들이라 현장에서의 생생한 이야기를 수업과 함께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 아직 학생이기에 이론으로만 접할 수 밖에 없는 물류를 실제 경험과 연관지어 학습하게 되니 ‘아, 이 내용이 실제 저런 경우에 사용되는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게 됐다.

Q. 물류업계에서 멘토 또는 롤모델을 꼽는다면?

옆에 계신 한동주 교수님(웃음). 항상 멋지시고 감사한 분이다. 갑작스러운 상담 요청에도 바로 흔쾌히 세심한 상담을 해주시고, 대학원 진학을 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던 그 순간부터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써주신 교수님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언제나 제 마음 속 든든한 멘토이자 롤모델이시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2013년 3월에 입학, 2015년 8월 졸업을 앞두고 있다. 사실 학점은행제를 통해 2년 반이라는 시간 안에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은 쉽지 않다. 하지만 ‘어디를 가든 다 자기하기 나름이다’ 라는 저만의 신념을 갖고 열심히 달려왔기에 또래보다 빠른 출발선에 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제 나이 22살, 어리지만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하려 한다. 나아가 야무진 꿈이 하나 있다. 최연소 박사학위에 도전하는 것이다. 저의 꿈을 지켜봐달라.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물류아카데미는 2기 과정은 6월20일(토)까지 모집하며 교육은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 사회교육원에서 진행된다. 모집과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경기대 인터넷 홈페이지 (www.kgui.ac.kr)에서 확인하거나 윤영찬 담당자(☎02-6049-4049)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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