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1 09:24

중견조선소, 막판 수주열기 '후끈'

탱커·LPG선·LEG선 등 수주 잇따라

올해 마지막 한 달을 남겨놓고 국내 중견조선업체들이 막판 수주에 전념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현대미포조선은 3만8000CBM(=㎥)급 LPG선 2척과 1만2000CBM급 LEG(액화에틸렌가스)선 2척을 수주했다. 4척을 발주한 선주는 그리스 선사인 엘레슨(Eletson)이며, 선박의 인도 예정일은 2018년까지다. 척당 선가는 LPG선이 5100만달러를, LEG선이 4000만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주를 통해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누계 수주액은 30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PC선(석유제품운반선) 31척, 자동차운반선 12척, 컨테이너선 2척, 가스운반선 17척, 아스팔트운반선 1척 등 총 63척이 올해 수주 리스트에 올라와 있다.

성동조선해양도 막판 수주 행렬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성동조선해양은 11만3000t급 아프라막스 탱커 4척(옵션 2척 포함) 수주를 목전에 두고 있다. 크로아티아 선주인 탱커스카 프로비드바가 선박을 발주했으며, 척당 선가는 약 5200만달러인 것으로 보인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성동조선해양의 올해 수주는 총 2건으로 늘어난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이후 11개월 만에 선박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15만8000t급 수에즈막스 2척을 발주한 네덜란드 비톨이 성동조선해양의 올해 첫 고객이었다.

피더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는 대선조선은 5만2000t급 MR탱커 2척을 놓고 그리스 선사인 슈퍼에코탱커스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선박의 인도 예정일은 2017년이며, 척당 선가는 3500만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 들어 1000~2000TEU급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일감을 늘린 대선조선은 지난해 케미컬탱커, 참치선망선, 벌크선 등을 건조하며 선종을 다양화했다.

STX조선해양도 MR탱커 1척을 싱가포르 선사로부터 추가 수주했다. 이번 계약은 STX조선해양이 지난 10월 싱가포르 나빅8로부터 수주한 MR탱커 계약의 옵션 발효에 따른 것이다. 척당 선가는 3600만~4000만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STX조선해양의 올해 수주척수는 총 27척으로 증가했다. 목표달성률은 올해 수주목표인 59척의 절반에 못 미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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