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01 18:04

신조 케이프, 시황침체로 준공지연 잇따라

케이프 시황침체 2017년까지 지속
신조 케이프사이즈에 대한 준공 지연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신조 케이프의 대부분은 올해 준공될 예정이다. 하지만 준공연기 요청이 늘며 케이프 시황 침체가 2017년까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준공 연기요청이 잇따르는 것은 일본 운항 선사 및 선주가 시황 침체를 회피하는 것이 목적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프리선 및 스폿선으로 신조선이 준공됐을 경우 현재의 시황 수준으로는 대폭 적자를 계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준공 연기 기간은 약 1~2개월이다. 일본 조선소가 그동안 신조선의 공사 기간을 늦추거나, 계류해 인도를 늦춘다.

영국 클락슨에 따르면, 현재 운항중인 케이프는 전 세계에서 1631척이다. 신조선 발주 잔량은 240척이다.

당초 발주잔량 중 약 70%가 2016년 안에 준공될 것으로 보였다. 이 때문에 해운업계는 올해도 케이프시황이 침체될 것으로 예측했다. 대형 해운선사는 2016년 1~3월의 전제 조건을 하루당 8000달러 전후의 낮은 수준으로 설정했다.

한편 해외 선주들 중에는 신조 케이프의 대부분이 2016년 안에 준공된다. 2017년은 시황이 회복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일본 내외를 불문하고, 운항 선사 및 선주가 조선소에 대해 신조 케이프의 준공 지연을 잇따라 요청했다. 장기 계약선 등을 제외하고, 2017년으로 준공이 늦어지는 신조 케이프가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신조선의 완공 시기가 내년으로 늦춰질 경우, 선박 공급의 악화가 계속되면서, 케이프 시황의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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