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8 18:25

범한판토스, 글로벌고객 잇단 유치로 해외영업 박차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로 올해 매출 20% 이상 성장목표

범한판토스가 글로벌고객을 잇달아 유치하며 해외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그룹 물류회사인 범한판토스는 16일 AB인베브사의 국제운송물류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AB인베브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시장점유율이 30%에 달하는 세계 최대 맥주기업으로 버드와이저, 스텔라, 코로나 및 최근 인수한 사브밀러의 필스너, 밀러 같은 맥주 브랜드를 갖고 있다.

범한판토스는 앞서 15일에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회사인 이베이와 해외운송계약을 맺었다. 또 최근에 니베아로 유명한 독일 BDF사 및 독일의 대표적인 아웃도어 의류기업인 쉐펠과 잇달아 물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범한판토스 관계자는 “그 동안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물류 수행 위주로 사업을 전개해 왔는데, 최원혁 대표이사 영입 이후 조직 확장 등을 통해 해외 다국적 기업으로도 영업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범한판토스는 지난해 11월 LG전자 육상물류 자회사인 하이로지스틱스를 인수함으로써 해외 거점을 298개로, 물류센터를 150여개로 확대하는 등 해외물류 시장 및 사업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확충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범한판토스가 하이로지스틱스 인수를 통해 국내 업체 중 가장 많은 43개 국가에서 298개의 네트워크를 구축했지만 22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한 DHL에 비해서는 한참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범한판토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해외 진출 국가 및 네트워크를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범한판토스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해외 사업 관리 국내외 팀을 통합해 해외사업부를 신설했고, 특히 컨테이너 화물 기반의 사업 지역 및 고객사 구성을 다변화하기 위해 벌크사업팀 등을 새로 만들었다. CEO 직할로 신성장 사업을 개발하고 M&A를 추진하는 신사업 담당 조직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조직개편과 더불어, 최근 글로벌 물류업체 DHL의 이용호 전무를 해외사업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범한판토스는 조직 개편 및 네트워크 확장과 함께 해외 전문가 영입을 통해 글로벌 사업 전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범한판토스 최원혁 대표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신성장 사업 개발 및 해외 고객 확대에 집중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사업목표는 불확실한 국제 경기 전망 속에서도 글로벌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522 05/22 06/11 Wan hai
    Wan Hai 522 05/22 06/12 Interasia Lines Korea
    Wan Hai 522 05/23 06/12 KMTC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Hope 05/19 06/10 CMA CGM Korea
    Ts Shanghai 05/20 06/13 T.S. Line Ltd
    Al Nasriyah 05/21 06/16 HMM
  • BUSAN HAKA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Dongjin Fides 05/20 05/21 Heung-A
    Pacific Monaco 05/20 05/21 Heung-A
    Dongjin Fides 05/20 05/21 Dong Young
  • BUSAN HITACHINAK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eung-a Janice 05/26 05/30 Heung-A
    Akita Trader 06/02 06/06 Heung-A
  • BUSAN XIAME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eratus Tomini 05/20 06/15 MAERSK LINE
    Ym Inauguration 05/23 05/31 T.S. Line Ltd
    Wan Hai 289 05/23 06/02 Wan hai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