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13 18:58

CJ대한통운, '글로벌경영본격화' 말聯 물류기업 인수 추진

네덜란드 세바로지스틱스 인수는 불투명
 
CJ대한통운이 해외 물류기업 M&A(인수합병)에 열을 올리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이 계약물류(CL) 부문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말레이시아 현지 물류기업 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수금액은 2000억~3000억원 정도로 파악된다.
 
CJ대한통운은 현재 말레이시아 물류법인을 운영 중으로 현지기업 인수를 통해 시장 확대에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관측된다.
 
CJ대한통운은 CJ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해외기업 인수를 통한 글로벌경영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0년까지 매출액 25조원, 영업이익을 1조원으로 늘린다는 내용의 ‘비전2020’이 핵심이다.
 
CJ대한통운 고위 관계자는 최근 “자체적인 영업확대를 통해 20조~30조 매출을 달성하긴 어렵다. 지역별로 M&A를 통해 네트워크를 다각화하고, 최적화해 물량을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M&A가 불가피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회사는 실제로 지난 2013년 미국 UTI월드와이드, 2014년 싱가포르 APL로지스틱스 인수전에 뛰어들었으나 연이어 쓴맛을 봤다. APL로지스틱스 인수전에선 공격적인 행보로 기대감을 높였으나 제로 금리를 앞세운 일본 긴테쓰월드익스프레스(KWE)에 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지난해 9월 국민연금과 공동투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중국 냉동물류 회사인 룽칭물류의 지분 71.4%를 인수하며, 글로벌 물류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밖에도 락앤락 인도네시아 물류창고, 네덜란드 글로벌 물류기업 세바로지스틱스 등 전방위적으로 해외 M&A를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가운데 네덜란드 기업 인수설은 해당기업의 최근 몇 년 간 실적이 부진해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CJ대한통운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4452억원, 영업이익 532억원, 당기순이익 26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2%, 12%, 255% 증가한 수치다. 계약물류 부문의 매출도 전년 대비 11.9% 증가한 5682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룽칭물류를 인수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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