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9 17:29

2017년 컨테이너 운송업이 당면한 새로운 도전

중국 전문매체 항운평론은 31일 컨테이너 운송업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두루 뒤엉겨 복잡다단했던 일들이 해결된 후, 컨테이너해운업은 이제 상대적으로 평온한 시기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사실은 그게 아니라, 2017년에는 거대한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이 새로운 도전은 지금까지 겪은 도전과는 상당히 다른 도전이 될 것이다.

무역보호주의 망령이 다시 돌아왔다.

컨테이너 운송업이 여러 가지 어려운 시기를 지난 시점에, 보호주의 망령이 다시 돌아왔다.

2001년 중국 WTO 가입
2002년 1700 TEU급 한척의 일 용선료가 미화 6,000 달러의 최저점 도달
2005년 즉 3년 이후 용선료가 일 30,000 달러로 폭등
현재는 12개월 기간용선료가 일 7,000 달러로 하락

중국이 제조한 상품이 개방된 해운시장을 통해, 자유롭게 세계최대 소비시장으로 수출되어, 컨테이너 운송업이 지속적으로 번영했다. 2008년이 지나기 전에, 미구의 리만은행 파산에 따른 세계금융위기 촉발로, 무역량은 크게 위축되고, 화물운송량도 대폭 감소되었다.

2016년 11월,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돼 무역보호주의 망령이 다시 돌아와, 미국을 포함한 캐나다, 호주, 싱가폴 및 베트남 등 12 개국으로 구성된 TPP 가 사멸될 처지에 놓여있다.

이에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컨테이너 운송업이, 무역보호주의의 망령을 만나, 설상가상의 상황과 같다. 날이 갈수록 많은 선박들이 계선 혹은 해체되고 있는데도, 선복과잉 국면은 앞으로도 몇 년 더 지속될 상황이다.

CMA CGM이 2016년 2분기 및 3분기 보고서에서 운임이 어느 정도 회복되고 있다고 보고한 것처럼, 일부에서는 해운업 최악의 시기는 이미 지났다고 보기도 하지만, 2017년에 해운업이 회복될 것이라는 어떤 조짐도 없다

2017년 선사 얼라이언스의 대변화 직면

사실상 사람들의 주의가 2017년 4월 발효되는 Ocean 얼라이언스 및 THE 얼라언스에 쏠려있다. 지전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화주(탁송인)은 종종 이 기회를 이용하여, 이용선사를 바꾸거나, 이전 이용선사들에게 가격을 낮추도록 압박을 가하여 왔다. 이 회사는 어떠한 인수합병에도 개입하지 않았으며, 머스크와 함께 공고한 2M을 형성하고 있다.

1. 2M 얼라이언스

이렇게 새롭게 조정되는 산업현상에서는 어떤 컨테이너 운송회사도 이를 피해갈 수가 없다.
그중 영향이 가장 적은 선사가 CMA CGM이다.

머스크를 보면, 2016년 11월, 머스크가 함부르그 수드를 인수해 선복규모 380만TEU의 거대한 선복량을 보유하고 있다. 모회사 머스크그룹은 운송과 물류회사 및 에너지회사의 3개 독립회사로 분사 시켰었으나,  컨테이너 운송, 항구 및 물류를 통합한 하나의 회사로  만들어,  머스크해운은 거대한 내부 구조조정에 직면해 있다. 2017년 후반기에 완결될 인수합병의 배후에는 2위인 MSC와의 선복량 격차를 확대해, 머스크의 전세계 최대 해운회사지위를 공고히 하자는 의도가 내재돼 있다.

2M 얼라이언스와 현대상선 간의 합작은 새로운 불확정성이 있다. 원래 현대상선이 2M에 가입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현재는 이미 변화가 생겼다. 보도에 의하면 양자 합작 형식은 상호 슬랏 임차협의로 변경되어, 머스크와 현대상선 간의 원 선박임차계약을 대신하게 되었다. 이의 주요 원인중 하나는 2M 얼라이언스 구성 선사의 고객들이 한국 한진해운 파산에 따른 한국회사의 채무상환에 대한 우려가 있다

2. OA 얼라이언스와 디얼라이언스

이외  2 가지의 통합안이 현재 진행 중이다. 첫 째는 하팍로이드가 UASC의 새로운 주인이 된 것이고, 두 째는 일본해운 3사가 한 선사로 합병한 것이다. 이 선사들은 2017년 4월 양밍해운과 함께 새로운 THE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CGM, 코스코, 에버그린 및 OOCL이 오션 얼라이언스를 결성, 동시에 개시하게 된다.

단지. 위의 합작사례들이, 과거의 경쟁자들이 합작파트너가 되는 등, 매 선사들이 아직도 매우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내부관계를 조정해야하는 구면에 처해 있다.
예를들어, 오션 얼라이언스의 CMA CGM 선박은 현재 통합하지 얼마되지 않은 APL 선박이며. 코스코는 차이나 쉬핑과 통합한지 얼마되지 않았으며, 에버그린은 창융파 회장 사망후, 기족내부의 분쟁이 아직도 처리되지 않은 상황이다.

디 얼라이언스도 유사한 문제를 안고 있다. 하팍로이드는 일방으로는 아랍해운의 노선을 통합 중이며, 새로운 이사회 구성원들을 맞고 있다.
일본 3사와 양밍은 함께 새로운 얼라이언스의 신 항로계획을 준비함과 동시에, 보도에 의하면, 시장의 지속적 침체 영향으로, 일부 은행이 해운회사의 대출 특히 아랍해운에 대출 취소를 원하고 있어, 하팍로이드는 부득이 아랍해운 선박 인수를 지연시키고 있다. 그러난 하팍로이드 측은 빠른 시일 내에 이 합병을 완료시킬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으며, 카타르 정부의 국부펀드의 지원으로 2017년 1분기에는 완결될 것으로 알려져, THE 얼라이언스는 순리적으로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NYK, MOL, K Line 일본 3사의 통합은 많은 사람들이 빠른 시간내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보고 있는데, 만일 새 회사가 2018년 까지 설립된다고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매우 어려운 결정과 담판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2017년 컨테이너 운송업이 직면한 거대 도전

상술한 여러 가지 얽힌 것들이 해결된 후, 컨테이너 해운업이 이제는 상대적으로 평온한 시기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나, 사실은 그렇지 못해, 2017년도 거대한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특히 이전에 겼었던 것과는 아주 다른 새로운 도전을 처리해야 할 것이다.

한진해운의 파산사례가 경종을 울려, 신규 선박발주가 없어, 심각한 선복과잉은 점차 완화되는 추세이나, 3 개의 새로운 얼라이언스의 새로운 체제 결성, 노선 선박의 배치, 항구 환적노선의 설계, 지선 네트웍 배치 및 고객관계의 유지 및 회복 등, 모든 것들이 가벼운 일들이 없다, 이외에도 가장 모를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블랙 스완 이다.

트럼프는 대선과정에서 만일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수입화물에 대한 관세 인상 및 수입 쿼타제 등을 통해 미국인들의 취업기회를 늘리겠다고 공언 한바 있는데, 과연 그는 이러한 극단적인 정책을 수정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지난 10 여년 간의 컨테이너 해운업의 번영은 상당 부분 자유무역과 외국 구매에 의존한바가 매우 큰데, 특히  중국의 WTO 가입이 가장 큰 충격을 가져왔다

만일 미국이 정말로 수입을 대폭 제한하고, 해외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한다면, 특히 구라파의 경제부진 과 영국의 EU 탈퇴가 가져오는 불확실성을 고려 한다면, 전세계의 운송업체들에게는 청천벽력이 될 것이다.

컨테이너 해운업은 이미 일어설 기운이 없으며, 하나의 경제대국 이며 무역활력이 충만한 미국이 필요하다. 트럼프 당선으로 컨테이너 해운업의 미래에 거대한 그늘이 드리워졌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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