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1 18:58

유럽 글로벌포워더 1분기 외형·수익 동반성장

해상·항공물량 전년比 증가

유럽 글로벌포워더들인 DSV와 세바로지스틱스가 올해 1분기 해상·항공 물량 증가에 힘입어 기분 좋은 첫 스타트를 끊었다.

덴마크 DSV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2억2000만덴마크크로네(DKK)로 전년 동기 36억700만DKK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6억4300만DKK에서 76% 폭증한 11억2900만DKK를 신고했다. 영업이익률은 6.2%로 전년 4.2% 대비 개선됐다.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화물운송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시현했다. 항공화물은 14만7439t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12만2817t에 견줘 20% 늘었다. 매출총이익 역시 16.3% 증가한 10억3300만DKK로 집계됐다. 해상 물량도 16.7% 증가한 33만2787TEU를 기록했으며, 총이익도 10억8300만DKK로 9.5% 성장했다.

DSV는 전 세계에서 외형과 내실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 지역인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서 전년 대비 14% 증가한 28억2300만DKK의 수익을 거뒀다. 아태지역에서 역시 27% 증가한 5억5700만DKK를 기록했다. 아메리카에서도 23% 성장한 8억4000만DKK의 매출을 기록했다.

DSV는 1분기에 마케도니아에 사무소를 열었다. 현지에서 생산되는 무역량이 증가하고 있는 까닭에 이 지역에 지사를 내게 됐다. DSV는 향후 마케도니아에서 항공, 해상을 포함한 모든 수송과 물류를 맡게 된다.

네덜란드 물류기업 세바로지스틱스는 올해 1분기 외형성장을 이뤄냈다. 이 회사는 최근 영업보고를 통해 올해 1분기 15억9600만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15억6600달러에서 1.9% 증가한 수치다.

부분별로 수송 관리와 계약물류는 모두 5%의 매출성장을 일궜다. 수송 관리와 계약물류에서 각각 7억200만달러 8억94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계약물류는 항공과 해상 물동량이 각각 전년 대비 9% 6% 증가하며 실적개선에 힘을 보탰다.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전 이익)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5400만달러로 집계된 반면, 영업이익은 1900만달러로 137.5% 폭증했다.

세바로지스틱스 최고경영자(CEO) 자비에르 어베인은 “물량과 매출성장을 거두며 올해 좋은 출발을 했다”며 “업무 단순화를 통한 비용절감과 미국시장에서의 성장으로 기억에 남을만한 한 해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바로지스틱스는 최근 중국의 안지오토모티브로지스틱스와 합작투자계약을 15년 연장했다. 이번 연장을 통해 양측은 자동차 계약물류는 물론 산업, 항공우주, 기술, 소비재, 소매,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세바와 안지오토모티브의 합작법인인 ‘안지-세바 오토모티브로지스틱스’는 지난 2002년에 설립됐다. 올해 1분기에는 2억4500만달러의 매출과 150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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