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6 18:18

경남도 “중형조선소 정상화해달라” 호소

실질적인 지원방안 요청하는 호소문 마련


경남도가 중형조선소의 정상화를 호소하고 나섰다.

경남도는 1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형조선소 정상화를 위한 대정부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한경호 권한대행, 김동진 통영시장,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 김윤근·정판용 도의원,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박덕곤 경남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나영우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중형조선소 정상화 추진 민관협의체를 대표해 참석했다.

호소문은 중형조선소의 중요성과 경쟁력 등을 고려해 ▲조속한 컨설팅 마무리 및 정상화 방안 마련 ▲조산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종합정책 마련 ▲일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창출 방안 마련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고용 보장 정책 마련 ▲조선위기 지역에 대한 특단의 지원대책 마련 ▲채권단의 중형조선소 국가경제 기여도 및 자구노력 고려한 지원 요청 등 6개 항목을 요청했다.

호소문의 내용은 지난해 12월 도청에서 개최된 중형조선소 정상화 추진 민관협의체 1차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각 기관별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지난 15일 통영시청에서 열린 2차회의에서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참석 기관들의 뜻을 모아 작성됐다.

아울러 민관협의체 참석기관들을 대표해 브리핑을 실시한 한경호 권한대행은 이날 발표한 호소문을 청와대, 산업부, 기재부 등 중앙부처와 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등 금융기관을 포함한 관련기관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출범한 중형조선소 정상화 추진 민관협의체는 도내 중형조선소 회생방안 추진과 관련, 범도민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중형조선소 정상화 시기까지 상시 운영될 목적으로 구성됐다. 민관협의체에는 국회의원, 도의원, 시·군, 중형조선소, 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지역언론, 시민단체, 노조, 상공회의소, 경영자총협회, 연구기관, 관련대학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두 차례에 걸친 민관협의체를 통해 지자체별로 추진 중인 지원대책을 더욱 체계화했으며, 경남발전연구원에서는 중형조선소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심도 있게 분석했다.

또한 당사자들인 STX조선해양과 성동조선해양의 노·사는 공통적으로 현재 실시 중인 실사작업이 빨리 마무리돼 세계적인 조선산업의 위기상황에서도 어렵게 추진 중인 계약건과 건조작업 등이 정상화되기를 희망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민관협의체 참여기관의 중지를 모아 작성한 호소문에는 중형조선소를 포함한 참여기관들의 절실한 뜻이 담겨있다”며, “정부에서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기를 희망하며 중형조선소가 정상화 될 때까지 지자체를 비롯한 민관협의체 참여기관들도 한 뜻으로 협조할 것이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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