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2 10:10

삼성중공업 원유운반선 수주로 연간목표 달성 ‘성큼’

올들어 71억弗 달성…수주잔량 세계 1위


삼성중공업이 유럽서 아프라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 연간 목표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일 공시를 통해 유럽지역 선사로부터 아프라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을 총 1875억원(1억6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들 선박은 2022년 3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영하 30도의 극한 환경에서 최대 70cm 두께의 얼음과 충돌해도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는 내빙 원유운반선으로, 일반 동급 선박에 비해 가격이 2배 가까이 비싸다.

삼성중공업은 2005년 쇄빙 상선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2008년에는 세계 최초 극지용 드릴선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인도하는 등 내빙·쇄빙 선박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71억달러를 수주함으로써 올해 목표 78억달러의 91%를 달성 중이다.

특히 미·중 무역 갈등 영향 등으로 올해 글로벌 선박 발주량이 감소한 가운데에서도 수주를 거듭하며 지난해 실적(63억달러)을 넘어서는 등 목표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선 13척, 컨테이너선 6척, 원유운반선 16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 특수선 1척,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1기 등 총 39척으로 다양하게 수주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선, 내빙 원유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제품 역량을 더욱 강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시장점유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최근 클락슨리서치가 발표한 10월 말 기준 전 세계 조선소 순위에서 수주잔량 583만CGT(수정환산톤수)를 기록, 지난 7월부터 4개월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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