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9 13:46

현대중공업, 유럽·아시아서 나흘간 17억弗 규모 선박수주

연간목표 71% 달성 ‘막판 수주 총력’


현대중공업그룹이 나흘새 액화천연가스(LNG)선과 셔틀탱크선, 유조선, 액화석유가스(LPG)선 등을 잇달아 수주하며 연말 수주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9일 유럽과 아시아 소재 선사에서 각각 4척, 2척씩 발주한 17만4000입방미터(㎥)급의 LNG선 6척을 총 11억3000만달러(약 1조3155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로,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적용해 연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2년 중반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다른 선종에서도 수주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18일 현대중공업그룹은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셔틀탱크선 3척을 총 3억달러(약 3554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부터 일본과 그리스 선사로부터 LPG선 2척, 원유운반선 2척, 석유화학제품(PC)선 1척을 수주한 데 이은 것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나흘 동안 총 14척 17억달러(약 1조9800억원)의 선박을 대량 수주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의 강화된 새 환경규제 적용이 임박함에 따라 그간 관망세를 유지해오던 선주들의 발주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며, “금주 중 수주 예정인 LNG선 2척을 포함해 현재 다수의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연내 추가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은 현재까지 총 125척, 113억달러를 수주하면서 연간 수주 목표량인 159억달러의 약 71%를 달성했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컨테이너선 18척, 원유운반선 27척, PC선 36척, LNG선 19척, LPG선 17척, 벌크선 및 기타 8척 등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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