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3 11:27

산업부, 대한조선·현대삼호중공업 건조현장 방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1일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과 함께 전남 대불산업단지를 방문했다. 우선 전남지역 대표 조선소인 대한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의 선박 건조 현장을 찾아 조선소 및 블록 제작업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산업부는 조선업 활력제고방안 및 보완대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업계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대한조선은 아프라막스급 탱크선 분야에서 세계 수주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7∼18년 아프라막스급 탱크선 발주 총 85척 중 대한조선이 22척을 수주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아프라막스 4척, 수에즈막스 8척 등 탱크선에서만 총 12척의 수주고를 올렸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우리나라 주력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선, 초대형 유조선(VLCC) 등을 건조하는 대형조선소다. 지난해 LNG선 8척, 탱크선 22척, 액화석유가스(LPG)선 2척, 벌크선 2척 등 총 34척을 수주했다.

현대삼호중공업, 대한조선 및 블록 제작업체, 기자재업체가 참여한 간담회에서는 지역 조선업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우선 정부의 조선업 활력제고방안 등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했고, 이후, 친환경선박 극저온 시스템 실증, 조선업 인력양성, 중소조선사 역량 강화 지원 등 업체들의 다양한 제언이 있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우리 조선업이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탈환한 것은 우리 업체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미래를 준비해왔기 때문”이라며, “조선업은 친환경·스마트화로 패러다임이 급속히 바뀌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세계 1위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미래 투자를 통한 축적의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 정부도 친환경·스마트 미래 핵심기술개발, LNG벙커링 등 친환경선박 인프라 구축 등 조선업의 미래 준비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전남 지역 조선업체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예전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오늘 간담회가 우리나라 조선업과 전남 지역 경제 활력 회복의 해답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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