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3 16:29

현대미포조선 “코로나19 대응책 마련에 만전”

제46기 주주총회 개최


현대미포조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현대미포조선은 23일 오전 울산 본사 한우리회관 대강당에서 ‘제4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주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46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등 상정된 5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신현대 사장은 인사말에서 “전 세계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경제적 충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대미포조선은 대응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올해를 오히려 독보적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2019년 매출 2조9941억원, 영업이익 926억원, 당기순이익 61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2조4030억원과 비교해 24.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09억원에서 926억원으로 30.6% 개선된 반면, 순이익은 1207억원에서 612억원으로 49.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증가 배경과 관련해 현대미포조선은 “오랜 조선업계 불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설계개선과 공정혁신, 낭비요인 제거 등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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