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본부별 안전 활동을 담당할 ‘안전담당관’ 직무를 신설·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한진은 수도권 경인 부산 영남 호남 중부 총 6개의 지역본부별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재직자 중 1명씩 선발해 안전담당관으로 임명했다.
그간 한진은 안전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안전보건 담당 임원 ▲안전보건 총괄책임자 ▲현장관리 감독자 등 전사적 체계를 갖춰 안전 활동을 추진해 왔다.
최근엔 물류시설 안전 강화 등 산업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안전담당관 직무를 새롭게 도입했다.
지난 7월 초 임명된 안전담당관은 안전 관련 정책과 법규, 위험성평가, 안전점검 조사·분석 관리 등 필수 직무 교육을 마치고 안전 업무를 본격 수행할 예정이다.
안전담당관은 주로 ▲관련법 및 내규 준수사항 점검 ▲현장 안전 상시점검‧개선사항 발굴 ▲근로자 안전수칙 준수 지도 ▲안전보건업무 지원 등으로 현장 밀착형 안전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진은 앞으로도 사업장 안전 현황을 공유하는 정기통합회의를 실시한다. 또 외부 전문업체 컨설팅‧협력업체와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사업장 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안전은 회사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의 기초가 되는 필수 조건이다. 앞으로도 사업장별 안전 경쟁력을 확보해 현장 중심의 안전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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