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3 16:00

건강칼럼/ COPD 환자, 추우면 ‘숨’이 힘겹다!

경희숨편한한의원 황준호 원장


기온이 낮아지면서 차가운 바람이 이어지고 있다. 낮은 기온과 함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날이 반복되면 공기 질이 악화되고 난방 가동으로 실내는 더욱 건조해져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환경이 쉽게 조성되는데 이때는 COPD 환자가 크게 증가한다. 겨울은 COPD 환자에게 매우 위험한 계절이다.

주로 오랜 기간 흡연, 대기오염, 직업성 분진 노출 등으로 인해 기도가 좁아지고 폐 기능이 떨어진다. 평상시에도 숨이 차고 기침, 가래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인데 특히 겨울철 찬 공기와 건조한 대기는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 온도가 낮아지면 기도가 급격히 수축해 숨이 차는 증상이 심해지고 바이러스 감염 위험도 커지는 탓이다.

환자 중 상당수는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심한 기침, 가래 증가 등의 악화 증상을 호소한다. “찬바람을 조금만 쐬어도 숨이 턱 막힌다. 마스크를 써도 힘들고, 건조하면 기침이 심해져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다.” 이처럼 겨울철 온도 변화와 건조함은 COPD 환자의 호흡을 공격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된다. 악화가 반복되면 폐 기능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떨어져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어 조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겨울철 COPD 악화를 막기 위해 무엇보다 온도 관리와 감염 예방이 중요하다.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가 없도록 목도리로 입과 코를 덮어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내에서는 가습기와 젖은 수건 등을 이용해 적절한 습도(46~60%)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감기와 독감 바이러스는 COPD 악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손 씻기, 환기, 예방접종 등 기본적인 감염 관리가 필수다. COPD 환자 대부분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어 환경 변화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이다. 겨울은 누구에게나 힘든 계절이지만 COPD 환자에게는 숨을 제대로 쉬기조차 어려운 혹독한 시기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갑작스러운 악화를 막는 예방이다. 적절한 생활 관리와 조기 치료만이 폐 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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