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5 15:08

케이엘넷 사내벤처 다이몬소프트, 중기부 비대면바우처 공급

정부 지원금 90% 받아 수출입내륙운송 플랫폼 트랜스허브 이용
 


물류IT 전문기업 케이엘넷 사내벤처로 출발해 분사한 벤처기업 다이몬소프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비대면바우처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다이몬소프트가 운영하는 수출입내륙운송 플랫폼 트랜스허브는 일반운송뿐 아니라 수출입 운송에 수반되는 복잡한 B2B(기업 간 거래) B2G(기업-소비자 간 거래) 업무를 실시간으로 단일플랫폼 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도와준다. 

실시간으로 자동수집한 수출입 정보를 제공해 수작업에 의존하던 단순 반복 업무를 간편화하고 차량이 항만터미널에 출입하는 데 필요한 사전반출입정보 전송도 자동으로 처리한다. 전문 담당자 없이도 매입·매출 정산을 쉽게 할 수 있는 간편 대조확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비대면 바우처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돼 정부지원금으로 저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바우처 수요기업에 선정되면 정부지원금으로 최대 400만원(자기부담 10% 포함)을 이용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다이몬소프트 심언섭 대표는 “자체 시스템 운영이 어려운 1000여곳의 소규모 컨테이너 내륙운송 업체들이 정부 비대면 바우처 공급 서비스인 트랜스허브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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