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IT 전문기업 케이엘넷 사내벤처로 출발해 분사한 벤처기업 다이몬소프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비대면바우처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다이몬소프트가 운영하는 수출입내륙운송 플랫폼 트랜스허브는 일반운송뿐 아니라 수출입 운송에 수반되는 복잡한 B2B(기업 간 거래) B2G(기업-소비자 간 거래) 업무를 실시간으로 단일플랫폼 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도와준다.
실시간으로 자동수집한 수출입 정보를 제공해 수작업에 의존하던 단순 반복 업무를 간편화하고 차량이 항만터미널에 출입하는 데 필요한 사전반출입정보 전송도 자동으로 처리한다. 전문 담당자 없이도 매입·매출 정산을 쉽게 할 수 있는 간편 대조확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비대면 바우처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돼 정부지원금으로 저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바우처 수요기업에 선정되면 정부지원금으로 최대 400만원(자기부담 10% 포함)을 이용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다이몬소프트 심언섭 대표는 “자체 시스템 운영이 어려운 1000여곳의 소규모 컨테이너 내륙운송 업체들이 정부 비대면 바우처 공급 서비스인 트랜스허브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