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6 09:16

벨기에 유로나브, 대한조선 건조 원유운반선 2척 동시 명명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명명식 행사 진행


대한조선이 유럽 선사로부터 수주한 원유운반선을 성공적으로 건조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대한조선은 벨기에 선사 유로나브로부터 수주한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을 성공적으로 건조하고,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로나브 선박의 명명식은 지난 12월14일 온라인 연결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존에 대규모 행사로 진행하기로 했으나, 오미크론 확산으로 해외 선주들의 입국이 여의치 않자 벨기에에 있는 선주와 실시간 화상으로 비대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선상에서 진행된 비대면 명명식은 대한조선 경영진, 선주감독관 및 선급, 선원들이 참석하고, TV 화면 너머로는 선주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명명식 의례인 도끼로 밧줄을 자르고 샴페인을 깨뜨리는 세레머니는 진행되지 않았지만, 선박의 안전을 기원하는 마음만큼은 이전과 다름없이 간절한 마음으로 선박의 이름을 명명했다.

이날 유로나브의 선박은 <시더>(CEDAR)호와 <사이프러스>(CYPRESS)호로 명명됐으며, 명명 이후에는 선박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로 뱃고동을 울리는 이벤트가 이어졌다.

비대면 명명식을 준비한 대한조선 고객지원부 김영수 부장은 “명명식은 선박이 세상에 “내가 태어났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자리다. 그만큼 선주나 조선사에는 의미가 매우 큰 행사”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하지 못하는 선주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비대면 화상 명명식을 계획했고, 행사를 진행하고 나니 선주들도 뜻 깊은 명명식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만족했다”고 전했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유로나브는 세계적인 유조선 선사로 선주는 이번 명명식 행사에서 완성된 선박의 높은 품질 수준에 감명 받았다”며 “성공적인 프로젝트의 마무리와 임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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