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17:19

BDI 1952포인트…중소형선 시장, 대서양 수역서 회복 기미 보여

케이프선 시장, 中 건설 부진에 철광석 수요 감소 예상


최근 활황세를 이어가던 벌크선 시장은 선형별로 상반된 시황을 연출했다. 대형선의 경우 기존 체결됐던 철광석 물량이 대부분 소화되면서 시황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중소형선은 대서양 수역을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6월17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1952로 발표됐고,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발표한 6월17일 한국형 건화물선 운임지수(KDCI)는 1만7934로 마감됐다.

6월 초 태풍으로 인해 중국 항만에서 하역 작업이 차질이 생기면서 상승세가 지속됐던 케이프선 시장은 6월 중순 들어 시들해졌다. 서호주에서 선적한 6월 철광석 화물의 성약이 마무리된 이후 성약 활동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장마철이 도래하면서 건설 경기가 부진할 거로 보여 당분간 중국에서 철광석 수입이 줄어들 거로 예상된다. 반면 대서양 수역은 안정적인 흐름이 계속될 전망이다. 

케이프선 운임지수(BCI)는 3660포인트를 기록했고,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3만2941달러다.

파나막스선 시장은 대서양 수역이 시황을 이끌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남미에서 곡물 수출이 본격화하면서 화주들의 선복 수배가 빗발치고 있다. 태평양 수역은 호주발 물동량 유입이 꾸준했지만, 선주와 화주 간 입찰 격차로 상승세는 다소 제한된 모습을 나타냈다. 

파나막스선 운임지수(BPI)는 1406포인트,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2150달러로 발표됐다.

약보합세가 유지됐던 수프라막스선 시장은 대서양 수역을 중심으로 회복 기미가 보였다. 남미와 멕시코만에서 곡물 수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선주가 운임을 주도하는 흐름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태평양 수역은 인도네시아발 석탄 부진과 선복 증가가 여전해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동북아 지역은 시장 참여자들이 성약을 미루고 시황을 관망하면서 보합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선 운임지수(BSI)는 945포인트로 마감됐으며,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1757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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