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30 14:40

한러항로/ 물량 밀어내기 힙입어 ‘활기’

연휴 이후 겨울철 화물 증가 기대


한러항로는 우리나라의 추석과 중국 국경절을 앞두고 9월 중순 이후 물동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부터 9월 초까지 약보합세를 보였던 한러항로는 물량 밀어내기가 본격화하면서 화물이 늘기 시작했다. 지난 8월 블라디보스토크항 등 극동 러시아 항만으로 수송된 물동량은 환적 화물이 증가하면서 7월 실적을 웃돌았다. 환적을 제외한 물동량은 7300TEU로, 전월보다 4% 감소했다.

선사 관계자는 “9월 말까지 강보합세를 보이다가 10월 초 긴 연휴로 인해 수요가 감소할 거로 예상된다”며 “연휴 이후부터 겨울을 겨냥한 화물들이 늘어날 거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9월 중순 현재 소석률(화물적재율)은 80~90% 수준이다. 

운임 시장은 약보합세가 지속됐다. 해상 운임을 비롯해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운임은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해양수산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에 공표된 9월 한러항로의 선사 소유 컨테이너(COC) 기준 운임은 900~2800달러다.

지난 8월 속초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카페리항로를 개설한 지앤엘에스티는 9월 둘째 주 여객 운송도 시작했다. 선사 측은 “점차 화물과 여객 수송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에서 한국산 중고차가 품질 관리가 잘 돼 있는 데다 상대적으로 가격도 우수해 인기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한국에서 러시아로 수출된 중고차는 지난해 전체 수입 대수를 추월했다.

서방 국가들의 러시아 제재로 수출이 막히면서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를 경유하는 우회 수출이 활발해졌다. 코트라에 따르면 기아가 1만7000대로 전년 동기보다 73% 증가했고, 현대차는 9200대로 67% 늘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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