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24 09:44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출 신장세가 두드러졌던 중 규모 수출권 국가들에 대한 수출 증가율이 올들어 크게 둔화돼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무역협회는 23일 `수출 유망시장의 시황변화와 대응방안'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우리 수출이 5억∼80억달러대를 기록하고 수출 증가율이 높았던 국가중 대만,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브라질, 러시아, 이스라엘, 칠레, 핀란드 등 8개국을 상대적으로 시장 잠재력이 있는 수출유망 국가로 분류했다.
보고서는 이어 지난해 평균 32.1%를 기록했던 이들 8개국에 대한 수출 증가율이 올 1.4분기에는 6.6%로 둔화됐다며 이는 전세계적인 IT(정보기술)산업의 위축과 환율 영향, 경쟁 심화에 따른 단가 하락, 중국의 추격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시장 특성을 살려 칠레, UAE, 브라질, 핀란드, 러시아 등에 수출지원센터나 물류단지를 설치하고 대만과 브라질과는 통상외교를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이들 8개국 현지시장에서 수요 확대가 두드러지거나 수출확대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품목을 국별 수출유망 품목으로 선정,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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