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8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부산항 발전에 기여한 국내외 선사 MSC 머스크 ONE 고려해운 장금상선 천경해운 등 6곳에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부산항은 지난해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한 환경에도 사상 최대 물동량인 2488만TEU를 처리했다. BPA는 부산항이 세계 7위 컨테이너 항만이자 글로벌 환적 허브로서 위상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 선사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MSC는 부산항 기항 선사 가운데 가장 많은 물동량을 처리하며 3년 연속 단일 선사 기준 최대 물동량 기록을 이어갔다. 머스크는 해운동맹 재편에도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환적 물동량 증가 1위를 기록했다. ONE은 안정적인 선복 공급과 전략적 노선 운영으로 3년 연속 수출입 물동량 처리 1위를 달성했다.
국적 선사 가운데서는 고려해운이 환적 물동량 1위를 기록해 부산항의 동북아 환적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했다. 천경해운은 국적 선사 중 가장 큰 환적 물동량 증가를 보였고, 장금상선은 부산항의 친환경 설비인 육상전원공급설비(AMP)를 가장 많이 이용하며 친환경 항만 정책 확산에 동참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선사들이 더욱 신뢰하고 찾는 부산항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항만 구축과 친환경 항만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선사와 터미널 운영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부산항 경쟁력을 계속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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