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김진권 항해융합학부 교수가 제17대 한국해사법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해사법학회는 지난 15일 코모도호텔에서 ‘2026년 한국해사법학회 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김진권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진권 신임 회장은 항해사로서의 실무 경험과 법학적 전문성을 겸비한 해사법 전문가로, 한국해사법학회의 발전과 국내 해사법 연구 활성화 뿐만 아니라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과 한국해운조합 감사를 역임하고 있는 등 해운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김 회장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해사산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문과 실무를 연결하는 연구 플랫폼으로서 한국해사법학회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회원 간 활발한 연구 교류와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해사법 발전과 해양강국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한국해사법학회 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해사법제의 도전 과제’를 대주제로, 최근 국제정세 변화가 해사산업과 해사법제에 미치는 영향을 학문적·실무적 관점에서 조망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기총회에서 제15대 및 제16대 회장을 역임한 변광호 변호사에게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2026년도 학술상 및 신진학자상 시상식에서 ▲학술상에 진호현 교수(한국해양수산연수원)와 이수진 교수(동서대학교) ▲신진학자상에 장유락 강사(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임형준 사무관(해양경찰청)이 수상했다.
이어진 학술대회에서 총 4편의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제1세션은 두현욱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가, 제2세션은 임채현 국립목포해양대학교 교수가 각각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주제발표는 ▲지연정 해군사관학교 교수의 「호르무즈 해협 위기와 국제정세」 ▲임병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연구위원의 「호르무즈 봉쇄에 따른 해상 에너지 수송로 파급효과와 제도적 대응 방안」 ▲박성근 팬오션 해상보험팀장의 「전쟁위험 관련 보험 및 용선계약의 실무상 쟁점」 ▲박문학 법무법인 세진 대표변호사의 「해사국제상사법원과 해사상사사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연구재단 한국해사재단 한국선급 한국해운조합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부산항도선사회 KP&I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등의 후원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해사법학회는 국제해양법, 해양형법, 해상노동법, 국제해사협약, 해상법, 해상운송법, 해상보험법, 해사정책 등 국내외 해사법 분야의 연구와 발표, 그리고 산·학·연·관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국내 대표적인 해사법 전문학회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