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제10대 원장에 양원창씨가 선출됐다.
KOMERI는 양원창 신임 원장이 에너지 분야에서 축적한 풍부한 공직 경험과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시대에 대응하는 조선해양기자재 산업지원 기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 신임 원장은 고려대학교 그린스쿨대학원에서 에너지환경정책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중소벤처기업청과 산업통상부에서 20여 년을 근무했으며, 한국해외자원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세종시청 경제산업국장, 두산중공업 신사업개발 상무 등을 역임했다.
에너지 분야의 대표적인 정책 전문가로 수소·암모니아 등 차세대 에너지와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력·에너지 시스템 분야에서 오랜 정책 및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이러한 전문성은 최근 조선업의 핵심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친환경 대체연료 운반선, 전기추진선, 특수목적선 등 미래 선박 기술과 긴밀하게 연결되는 강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7 Star-Ship Project’는 미래 조선업을 선도할 7대 핵심 선박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조선해양기자재의 기술개발과 신뢰성 검증 기반 구축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KOMERI는 차세대 선종에 적용되는 핵심 기자재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시험평가 기반 확충과 국내외 인증 연계, 실증 지원 등 산업 전주기에 걸친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원창 원장은 “조선업의 미래 경쟁력은 선박 건조 역량뿐 아니라 선박에 탑재되는 핵심 기자재의 기술력과 신뢰성에서 결정된다”며 “정부 정책과 산업 현장의 수요를 긴밀하게 연결해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산업지원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029년 6월30일까지 3년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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