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기국이 국제 사회에서 신뢰도를 회복하고 있다.
파나마 해사청(PMA)은 등록 선대의 품질 지표를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 유럽항만국통제협의체(파리MOU)가 7월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파나마기국이 화이트리스트(안전기국)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파나마해사청은 해사 안전 기준과 국제협약 준수 체계를 개선하고 자국 등록 선대의 관리·감독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결과 높은 수준의 국제 기준을 충족했다고 평가했다.
파리MOU는 회원국 항만에서 최근 3년간 실시한 항만국통제(PSC) 점검과 억류 실적을 평가해 각 기국의 등급을 분류한다. 파나마기국은 지난 2021년을 마지막으로 화이트리스트에서 탈락했다가 5년 만에 재진입했다. 등급 유효기간은 올해 7월1일부터 2027년 7월6일까지 1년이다.
파나마 정부는 파리MOU 기국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기 위해 고위험 선박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결함 이력이 있는 선박을 식별하고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고 전했다.
또 사전 시정 조치로 억류 위험을 최소화하고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선박 위주로 등록 선대 구조조정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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