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06-24 10:00
[ VLCC선복량 15척 추가감축시 운임회복 ]
노르웨이 선박중개업자인 O.J LIBAEK사는 세계 VLCC선복량중에서 단지 15척
의 VLCC만 추가 감축하게 되면 대부분 항로에서 운임률이 흑자 수준으로 돌
아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사의 한관계자는 세계 8대 탱커선사들에게 현재의 저운임률을 회복시키
기 위한 과잉선복량 감축에 동참을 촉구했다.
현재 약 4백척의 세계 VLCC선복량중 과잉선복량은 약 40척 정도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나 단지 15척의 VLCC만 제거되어도 현재 운임은 회복세로 반
전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최근에 척당 8천5백만달러수준에 VLCC를 발주한 선주들은 일부의 VLCC
만 시장에서 제거되면 운임이 흑자수준에 이를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최근 VLCC의 해체량은 급상승하여 5월중에 해체된 VLCC는 4척이며 금년 5월
말 현재 총 VLCC해체량은 16척, 3백80만DWT에 이르고 있으나 이같은 해체매
각량은 신조선 인도량에 의해 상쇄되어 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과잉선복량의 제거에는 이론보다 훨씬 더 오래 걸린다는 것
이 일반적인 견해인바 만일 그리스 홍콩, 노르웨이의 대형 탱커선사들이 VL
CC 15척을 제거하는데 합의점에 이른다면 시황은 하룻밤사이 회복될 수도
있을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협력하겠다는 노력이 없으면 탱커시황
의 침체현상은 95년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운임률이 바닥세에 머뭄에 따라 석유회사들이 우려하는 것은 선주들이
탱커선의 질향상을 소홀히 하지 않을 까 하는 점이다. 하지만 선주들은 탱
커선을 용선하는 석유회사들에 대해 개선된 운임을 지불하지 않는다고 비난
하고 있으며 이에대해 석유회사측의 답변은 그들은 단지 시장 운임률대로
지불하고 있으며 오히려 개선된 운임률을 유지하지 못하는 데는 탱커운영사
측의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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