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09 09:39

한국, 컴퓨터·정보통신분야 일본보다 높은 수출특화

산업자원부와 산업연구원은 OECD자료를 이용해 95년~2000년기간 한·중·일 3국간 첨단산업분야에 있어서 경쟁력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은 일본에 대해 전반적으로 수입특화상태이나 최근 5년간 대일 경쟁력 격차가 좁혀졌다. 컴퓨터 및 사무기기(-0.46→0.44), 일반기계 및 장비(-0.82→-0.31), 의약(-0.66→-0.58), 정밀기기(-0.84→-0.82), 화학제품(-0.68→-0.67) 등 총 5개분야에서 대일 경쟁력이 개선됐다. 컴퓨터 및 사무기기가 수입특화에서 수출특화로 전환되고 일반기계 및 장비분야의 경쟁력이 많이 개선됐다는 것이다.
의약, 화학제품, 정밀기기는 경쟁력 격차를 다소 축소시켰다. 반도체, 정보통신 및 방송기기, 전기기계분야에서는 경쟁력 격차가 다소 확대됐다.
한국은 중국에 대해 전반적으로 수출특화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수출특화산업수도 95년 5개에서 2000년 6개로 증가했다. 다만 최근 5년간 5개분야에서 중국과의 경쟁력 격차가 다소 좁혀지고 있다.

의약산업 수입특화에서 수출특화로

한국은 최근 5년간 의약, 컴퓨터 및 사무기기, 화학제품 분야의 대 중국 경쟁력이 제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산업은 수입특화에서 수출특화로 개선됐고 화학제품 산업은 경쟁력이 더욱 크게 강화됐다.
컴퓨터 및 사무기기는 아직 우리나라가 수입특화이나 그 격차가 상당폭 축소됐다. 반도체, 정보통신 및 방송기기, 전기기계는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경쟁력 격차가 약간 좁혀졌다. 일반기계 및 장비는 경쟁력 우위가 상당폭 감소했으며 정밀기기는 경쟁력이 보다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중국에 대해 전반적으로 수출특화상태이나 최근 5년간 대 중국 경쟁력이 상당수준 감소하고 있다. 컴퓨터 및 사무기기의 수입특화상태가 심화됐고 일반기계 및 장비에선 경쟁력 격차가 크게 줄었다. 정보통신 및 방송기기, 정밀기기, 전기기계는 수출특화에서 수입특화로 전환됐다는 것이다.
화학제품은 수출특화 상태에서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이같이 일본의 대 중국 경쟁력이 많이 약화된 것은 일본기업의 중국내 현지생산 확대를 통해 일본의 기술 및 산업이 중국으로 이전된 때문으로 판단되며 이를 통해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일본에 대해서 더욱 경쟁력 격차를 좁혀오고 있다.
첨단기술산업분야에서 우리나라는 아직 많은 부문에서 중국에 대해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고 있고 일본에 대한 경쟁력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한국과 일본에 대해 경쟁력 개선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중국은 한국보다 일본에 대해 경쟁력 격차를 더욱 좁혀오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우리나라 제조업이 중국에 대해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고 일본에 대한 경쟁력 격차를 계속 좁혀나가기 위한 시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핵심부품, 소재의 세계적 공급기지화를 달성하기 위한 부품소재산업의 육성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부품·소재발전 기본계획 수립 등 장기적 발전방안을 추진중이며 전통산업의 IT접목을 통해 전통산업의 고부가가치화 구현과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기술혁신체제를 구축하고 수출상품의 일류화, 다양화를 통해 수출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일본기업의 대한 투자유치를 확대해 한일 양국간 수평적 분업확대, 무역수지 개선 및 선진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한·중 산업협력위원회 및 한·일투자촉진협의회을 적극 활용해 한일, 한중 3국간 협력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은 전반적으로 수출특화 상태로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고 있고 수출특화 산업도 5개에서 6개로 증가했다. 하지만 중국과의 경쟁력 격차가 다소 좁혀지고 있다. 일본은 전반적으로 수출특화상태이나 최근 5년간 대 중국 경쟁력이 상당수준 감소했다. 이같이 일본의 대 중국 경쟁력이 많이 약화된 것은 중국내 현지생산 확대를 통해 일본의 기술 및 산업이 이전된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빠른속도로 일본 경쟁력격차 좁혀

중국은 우리나라에 비해 일본에 대해 더욱 경쟁력 격차를 좁혀오고 있다.
첨단기술산업분야에서 우리나라는 아직 많은 부문에서 중국에 대해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고 있고 일본에 대한 경쟁력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한국과 일본에 대해 경쟁력 개선을 보이고 있다. 우리 제조업이 중국에 대해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고 일본에 대한 경쟁력 격차를 계속 좁혀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위해 우리의 산업구조를 보다 고도화하고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일본기업의 대한 투자유치를 확대해 한일 양국간 수평적 분업확대와 무역수지 개선 및 선진기술 도입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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