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02 10:41

Business Logistics Part Inside News

한솔CSN
국제물류관리서비스 개시


전자상거래 및 물류서비스업체 한솔CSN이 지난 9월 2일 지능형 국제 물류관리시스템인 ‘V&M 서비스’를 개발을 발표하고 나섰다.
한솔CSN 측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솔CSN에 물류서비스를 위탁한 기업은 물류업무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 관리할 수 있어 재고 회전율 개선과 운송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솔CSN은 한솔제지와 계약을 맺고 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앞으로 이 서비스를 물류 아웃소싱 희망업체에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오라클
모바일 솔루션 시장공략 박차


한국오라클이 최근 모바일 비즈니스와 솔루션 사업의 마케팅 및 영업을 강화하면서 해당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지난 99년부터 모바일 솔루션 시장의 선두주자로 모바일 데이터베이스인 Oracle9i Lite는 현대자동차,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SIS금융정보(구 삼성생명서비스) 등에 도입되어 그 성능을 입증받았고, 코리아닷컴, 라이코스코리아 등의 국내 주요 프로젝드에 Oracle9iAS Wireless를 공급하여 모바일 비즈니스의 훌륭한 파트너로 각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9월 무선솔루션업계 최대관심사였던 IT아이컴의 무선포털 플랫폼 구축프로젝트를 수주하였으며, 지난해 11월과 올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삼성전자와 기업용 모바일 컴퓨팅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등 국내 모바일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이와 관련 지난 8월 2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모바일 솔루션업계의 동향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Ora-cle Technology Day’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국오라클의 윤문석 사장은 “시간, 장소, 장비에 구애 받지 않고 사용자들이 기업내의 애플리케이션이나 각종 데이터를 액세스 할 수 있는 각종 모바일 솔루션의 도입과 모바일 비즈니스로의 전환이 절실해지고 있다”면서 “오라클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응용할 수 있는 Oracle9i Lite와 Oracle9iAS Wireless를 중심으로 다양한 모바일 솔루션을 제공하여 시장공략을 강화하고, 향후 관련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더욱 극대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일제당
‘CJ그룹’로 사명 변경


제일제당그룹의 회사명이 ‘CJ그룹’으로 바뀐다. 지난 9월 3일 제일제당그룹은 이사회를 거쳐 나온 사명변경안을 10월 7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확정지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기업인 제일제당(주)은 ‘CJ주식회사’로 변경될 예정이며, 계열사명도 ‘CJ브랜드 집중화전략’에 따라 재정비된다.
제일제당그룹은 지난 1953년 설탕제조회사로 출범한 뒤 밀가루와 조미료, 식용유 등을 생산해오다 96년 삼성그룹에서 분리된 바 있다.
이어 생활문화그룹을 지향하며 식품 및 식품서비스,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생명공학, 신유통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해왔다.
제일제당 그룹은 코스닥 등록업체인 CJ39쇼핑, CJ엔터테인먼트, CJ푸드시스템 등 3개사 외에 최근 증권거래소 상장 심사를 통과한 냉장식품업체 모닝웰, 물류전문업체 CJ GLS 등 29개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그룹의 전체 매출은 5조 6천억원이었으며, 올해는 6조 1천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일제당 관계자는 “사업영역 확대에 따라 그룹의 위상을 표현하고 사업영역간의 시너지 창출과 글로벌 경영 강화 등을 위해 사명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물류정보
MP&T·이글로직스와 제휴


물류 정보기술업체인 한국물류정보통신이 지난 9월 3일 글로벌 B2B 결제서비스 전문업체인 메타페이먼트&트러스트, 온라인 전자입찰서비스업체인 이글로직스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3개사는 향후 전자무역 원스톱 서비스를 위한 제반 준비작업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물류정보통신은 자사 전자문서교환(EDI)시스템에 2개 협력사의 전자결제시스템과 입찰시스템을 상호 연동, 수출입 물류 신고·입찰·계약·금융결제에 이르는 통합 전자무역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글로직스는 화주가 온라인으로 최적의 조건에 수출입 운송수단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MP&T는 국내 은행권이 주도적으로 설립한 글로벌 결제중계 전문업체로 결제부분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업무제휴로 3개사는 전담팀을 구성해 시스템 연계 개발에 착수하고, 신규 서비스 및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보통신부
11월 한국전자상거래 대상 수상


정통부는 지난 9월 4일 ‘대한민국 전자상거래 대상 2002’ 시상식을 오는 11월 25일 열기로 하고 응모 업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대한민국 전자상거래 대상은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발전에 기여한 기업·단체·개인을 뽑아 뛰어난 비즈니스 모델을 널리 알림으로써 국내 전자상거래를 더욱 발전시키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시상 부문은 전자상거래(EC) 사업·기반서비스·기술·특별 등 4개 부문이며, EC사업은 소비자·기업·금융·커뮤니티 등으로, 기반서비스는 물류·유통, 기술은 기반·요소·기술응용 등으로 나뉜다.
특별상은 지난해처럼 단체·개인에게 주되 ‘신규사업부문’을 추가했다.
선정된 기업·단체·개인에게는 정보통신부장관상과 조선일보사장상, 매일경제신문사장상 등이 주어진다.
응모 접수는 10월 2일까지, 서류심사(1차)와 프리젠테이션(2차), 방문실사(3차) 등의 평가를 거쳐 수상 업체를 선정한다.

전경련
전자상거래 활성화 개선과제 제시


전경련이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요구되는 개선과제들을 지적하고 나섰다.
지난 9월 3일 전경련은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으로 보험에 들 경우 보험료를 차등화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온라인 할인판매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지난 3월부터 산업자원부, 전자거래진흥원과 공동으로 기업의 전자상거래 확산에 장애요인이 되는 관행과 제도를 조사, 이런 내용을 포함해 모두 15개의 개선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보험의 경우 보험업법상 같은 상품에 대해서는 동일한 가격을 받도록 돼 있기 때문에 이런 규정을 개선, 온라인으로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낮추도록 하는 등 각종 온라인 할인판매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현재 무조건적인 반품허용 등 전자상거래상의 소비자보호의무가 과도하게 설정돼 기업의 부담이 크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악의적인 반품 요구를 막을 수 있도록 국제기준에 적합한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와 함께 기업용 컨텐츠를 발굴, 육성해야 하고 주주총회(이사회) 출석, 의결권 행사의 전자화, 전자상업장부 규정 신설, 공고제도의 전자화 등이 가능하도록 회사관련 법제정비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공공 & 민간부문
전자상거래 약정 체결


공공과 민간부문에서 따로 추진되던 전자상거래 표준화 작업이 일원화된다.
대한상의는 국가종합전자조달(G2B) 시스템 운영기관인 조달청과 민간부문의 전자상거래 표준화 주관기관인 전자상거래표준화통합포럼이 지난 9월 5일 대한상의에서 전자상거래 및 상품 콘텐츠의 표준화를 위한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 협약에 따라 △전자카탈로그 국가표준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 △상품 콘텐츠 표준화 공동추진과 관련정보 공유 △국제표준기구에서의 공동대응 △전자조달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노력 등을 모색키로 했다.
양측은 또 협약체결의 후속 조치로 품명, 단위표준 등 단일코드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위원회를 운영하고 공동조사단을 구성, 여러 국제코드 관리기구에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상의 관계자는 “상품 콘텐츠를 표준화하는 작업은 전자상거래 확산의 필수 요소로서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이라면서 “이번 협약체결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간의 전자상거래를 위한 상품콘텐츠를 관련업계가 불편없이 주고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韓日 정부
전자상거래 협력사업 추진


한일간 전자상거래의 협력사업이 실질적인 성과 도출에 성큼 나가고 있다.
지난 9월 6일 경주에서 개최된 제4차 한일전자상거래정책협의회는 바로 한일간 e-마켓플레이스와 전자무역시스템의 연계 등 전자상거래 상의 양국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일전자상거래정책협의회는 2000년 9월 한일 양국의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한일 IT 협력 이니셔티브’를 기초로 설립된 회의로 양국간 전자상거래사업의 협력창구로 역할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 공동으로 구축하여 실증실험에도 성공한 e-마켓플레이스와 전자무역시스템의 연계를 강화하고, 아시아에서 서류 없는 무역의 공통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양국간 서류 없는 무역을 실현해 가기로 합의했다.
산자부는 이와 관련해 이미 3월에 양국간 상업송장(送狀), 포장명세서 등 3종의 전자문서를 교환한 바 있으며, 금년 말까지 실제 전자문서가 교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완결된 형태의 전자무역 실현을 위해 선하증권과 원산지증명서까지도 교환될 예정이다.
또한 한일 e-마켓플레이스와 전자무역시스템 구축사업의 연계를 위해 사업주관기관을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으로 일원화하고, 전자무역시스템 구축에 대해 예산도 신규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산자부는 이번 회의에서 서류 없는 무역, 개인정보보호, 서비스 협상 등 지금까지 논의되었던 의제뿐만 아니라 디지털 콘텐츠, 분쟁해결(ADR), 전자학습, 전자계약, 전자정부 등 새로운 의제들이 폭넓게 논의되었다고 밝히고, 향후 한일전자상거래정책협의회를 통한 전자상거래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오라클
HRMS 솔루션 사업 강화


한국오라클이 최근 인적자원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9월 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e-HR 구현 및 운영 방안’을 제시하고 ‘전략적 인적자원관리’ 솔루션의 영업 및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국오라클은 지난해 10월 기업의 전략과 인사운영시스템의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Oracle HRMS를 출시하고 지난 10개월 동안 대한투자신탁을 비롯해 LG전자, 동양화학, POSCO, 제일은행, 한글과 컴퓨터, KT114, 기술신용보증기금 20여개 사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전략적 인적관리 파트너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이러한 여세를 몰아 9월 4일 ‘전략적 인적자원관리를 위한 e-HR 구현 세미나’를 기점으로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성과 최적화를 위한 HR전략, 데이터 통합 및 e-HR구현, e-HR를 통한 전략적 의사결정과 성과관리 모델 구축 등의 전략적 인적관리의 비전 및 전략과 대한투자신탁증권의 성공적인 구축사례를 밝힌 바 있다.
Oracle HRMS 솔루션의 특징은 다양한 인적자원관리 영역이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전략 및 제도, 시스템과의 완벽한 연결을 통해 변화관리를 병행하고, 인사정책이 경영전략을 추진하는 주체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인사업무의 각 영역과 운영시스템이 통합적으로 경영전략과 연계되도록 구현하는 것이다.
한국오라클의 윤문석 사장은 “HRMS 시장이 도입기를 지나 성장기에 접어들고 있으며 이미 많은 기업이 Oracle HRMS 솔루션을 도입하여 전략과 인사운영시스템의 통합을 통해 인적자원의 활용과 핵심역량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한국오라클은 선택과 집중의원리를 적용한 협력사 정책을 통해 초기에 집중할 목표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의 요구사항을 지원하여 더욱 적극적인 영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소비자보호원
‘모바일커머스 소비자 불만 높다’ 밝혀


이동통신을 이용한 전자상거래(모바일 커머스) 서비스에 대해 대다수 소비자들이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모바일커머스 이용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3.5%(1천253명)가 접속 불량, 과다 요금 청구, 콘텐츠 불량, 개인정보 유출 등의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요 피해 유형은 △통신속도 저하와 접속 끊김(22.9%) △요금 과다 청구(11.9%) △콘텐츠 불량(10.6%) △거래 오류(7.8%) △개인정보유출(4.9%) 등으로 분석됐다.
소보원이 작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모바일커머스 관련 피해구제사례 147건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30%의 소비자가 신청하지 않은 서비스 요금 청구 피해를 경험했다.
또 27%는 단말기 품질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많이 이용하는 모바일커머스 서비스는 문자 송수신과 채팅(76.1%, 이하 중복응답), 벨소리와 캐릭터 내려받기(71.1%), 전자우편(41.9%), 정보검색(29.9%) 등으로 조사됐다.
이용횟수는 최근 3개월 동안 3회 이하가 64.4%가 가장 많아 최근 가입자가 대부분이었다. 1인당 모바일커머스 관련 월평균 지출비용은 9천953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순수 서비스 이용 금액은 4천281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소보원이 최근 일본 도쿄(東京)에서 일본인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바일커머스를 이용하다 한번 이상 피해를 봤다고 응답한 경우는 47%로 국내 조사 결과보다 낮았다.
소보원 문태현 사이버거래조사팀장은 “국내 모바일커머스 가입자는 2천700명에 이를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피해보상 기준과 수시요금 확인 시스템 등 소비자 불만을 덜기 위한 장치들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HP
일진그룹 정보시스템 아웃소싱 전담


한국HP가 지난 9월 12일 일진그룹의 IT 아웃소싱 실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일진그룹으로서는 제2의 도약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IT서비스를 향후 한국HP로부터 장기적으로 제공받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일진그룹은 지난 67년 창업 이래 전자, 신소재 등 소재와 부품 분야에서 순수 자체기술로 400여 품목을 개발하는 등 국내 핵심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IT 아웃소싱을 통해 그룹 내 기간 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 기존 사업영역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정보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컴팩과의 합병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서비스 시스템을 갖추게 된 한국HP는 세계적인 기술력 및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일진그룹의 정보화를 진행하게 됐다. 한국HP가 제공할 서비스에는 일진의 전반적인 정보화 기획 및 이에 따른 신규 시스템의 구축, SLA (Service Level Agreement) 기반의 정보시스템 운영체계 정립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IT부문 이외에도 경영혁신 사례 등의 벤치마킹 등을 통해 선진 경영기법의 이전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내 IT서비스 시장의 새로운 신호탄으로 기존의 전통적인 아웃소싱의 단점을 보완하고, 상호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IT아웃소싱으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 IT아웃소싱의 의미를 넘어서 양사의 비즈니스 시너지의 의미를 갖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통합 HP서비스 부문의 새로운 전략을 구현하고 일진그룹의 신규사업 진출, 자체 IT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HP 서비스 그룹의 최준근 사장은 “한국HP는 최근 IT부문의 새로운 경쟁시장으로 떠오른 아웃소싱 및 컨설팅 서비스 부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일진그룹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국내 IT아웃소싱 분야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자부
동북아 R&D Hub 구축 추진


산자부가 ‘동북아 R&BD hub 구축’을 위한 중점 시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무엇보다 한국이 일본과 중국 사이의 넛크래커 상황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동북아 R&D 거점, 특히 연구개발이 마케팅 등 상업화 융합된 형태로 진행되는 ‘동북아 R&BD hub’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는 R&D가 마케팅 등과 융합된 형태로 진행되는 4세대 R&D론(William L. Miller & Langdon Morris)에서 비롯된 개념을 뜻한다.
현 실정으로 보아도 우리나라는 신기술 시현을 위한 전자, 반도체, 자동차 등 광범위한 주력산업 기반과 생산기술 기반을 이미 확보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중국에 비해 숙련되고 일본에 비해 값싼 우수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홍콩, 동경, 상해 등에 비해 R&BD 여건이 유리하다.
산자부는 이와 관련해 4가지 중점 시책 추진을 예정하고 있는데, △국내 연구개발여건을 선진 R&D hub 수준(핀란드, 미국 실리콘밸리 등)으로 획기적 개선 △공동기술개발/사업화 등 국제기술협력 활성화 △외국일류기업의 R&BD 지역본부 유치 △국제산업기술협력센터(KITC) 설립 등이 그 내용이다.
한편 우리나라 R&D 지출(정부, 기업 포함)의 GDP 비중은 2.68%로 30개 OECD 회원국 중에서 5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R&D 지출의 절대규모를 나타내는 1인당 R&D는 403불로서 OECD내에서 17위, OECD 평균 535불에 크게 미달하고 있다.
이에 산자부는 「2010 산업비전과 발전전략」(02.7.30) 비전에서 2010년까지 1인당 R&D 지출액을 G7 평균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CJ드림소프트
PL법 적용 가능 솔루션 강화


올해 7월 1일은 제조물책임(PL: Product Liability)법이 전격 시행된 기념비적인 날이다. 2년 반이라는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됐음에도 제조업을 포함한 전 분야에 부담이 아닐 수 없고,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은 분쟁을 미리 예방하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PL컨설팅과 보험가입뿐만 아니라 관련 솔루션 및 시스템 구축에도 관심이 쏟고 있다.
이러한 시장 환경을 배경으로 SI업계에서도 지금까지 쌓은 특유의 노하루를 바탕으로 PL 관련 솔루션을 서둘러 준비하고 있다.
CJ드림소프트는 이 같은 시장변화에 대비하고자 제조업 시장을 타켓으로 하는 PL 관련 상품화에 집중하는 기업 중 하나다.
특히 CJ드림소프트는 지난 2000년 구축 완료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원료의약 생산공정관리시스템을 중심으로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원료의약 생산공정관리시스템은 제일제당의 제약사업부 생산을 담당하는 대소 공장에 구축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처음 원료 입고시 받은 품질 검사 번호부터 생산 중간에 발생하는 각각의 공정과 품질 검사에 대한 기록과 마지막 출고시의 제품번호를 모두 전산화했다.
따라서 PL 분쟁 발생시 출고 시점의 제품번호로 역추적 검색을 실시해 유통 정보, 제조 기록 등 문제 제품의 원료 입고시까지의 과거 이력을 모두 문서화할 수 있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사고 원인 분석 체계를 갖추고 있어, 각 공정 단계 상황기록과 품질검사 성적서를 근거로 어떤 공정 단계를 개선해야 하는지, 어떤 제품들을 리콜해야 하는지 여부도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무작위적인 리콜에 비해 막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CJ드림소프트 관계자는 “SI업체가 PL솔루션 개발에 유리한 것은 기존의 수많은 시스템 구축 경험을 통해 업종에 따라 공정 관리 프로세스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고, 관련 소프트웨어도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라며, “아직까지는 국내 PL법 사례가 없어, 법규 기준을 바탕으로 관련 제품을 상품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PL법의 목적이 국내 생산 제품에 대한 품질 강화 및 대외 경쟁력 확보 그리고 소비자 보호라는 측면을 고려할 때, 공정개선, 품질개선, 영업관리, 품질안정, 생산공정관리 등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으로 PL을 예방하는 것이 보다 적극적인 대응책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J드림소프트는 PL 관련 사업을 총력 수주 아이템으로 선정하고 전담팀을 신설하는 것에서부터 PL 전문 컨설팅사와 제휴를 통해 공정 자동화 및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법적 컨설팅도 동시에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오라클
BNG스틸 ERP 시스템 구축


한국오라클은 지난 16일 세계적인 스테인리스업체인 BNG스틸이 구축하는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ERP수주는 오라클이 현대자동차계열사의 ERP를 처음으로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된 BNG스틸은 ERP 솔루션으로 Oracle E-Business Suite을 채택하여 내년 12월말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BNG스틸(구 삼미특수강)이 추진하고 있는 ‘HOPE 2005’ 기업전략의 일환으로, BNG스틸은 ERP시스템 도입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경영 투명성을 실현해 기업 전반의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BNG스틸의 중기 경영전략이 응축된 ‘HOPE2005’는 전사적으로 목표 핵심전략수행 과제를 선정해 팀과 부문별로 추진하는 것이다.
BNG스틸의 유홍종 회장은 “이번 상반기에 경상이익 흑자전환을 비롯해 경영 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BNG스틸이 ERP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기업의 생산성과 투명성을 향상시켜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세계 최고의 스테인리스 업체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다”라며 “BNG스틸이 ERP 솔루션으로 Oracle E-Business Suite을 선택한 것은 오라클이 세계 최고의 ERP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동시에 철강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가 높아 최고의 e비즈니스 파트너가 되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국오라클의 윤문석 사장은 “최근 기업의 생산성과 투명성 향상을 위한 ERP 구축은 기업경쟁력의 핵심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한국오라클은 고객과 철강산업분야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급해 BNG스틸이 세계 최고의 스테인리스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
의류 물류 대행업 진출


신세계의 물류 전문 자회사인 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SEDEX, 이하 세덱스)는 지난 9월 14일 의류 물류 대행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의류 물류 대행업은 물류회사가 의류 제조업체의 상품을 전국의 백화점, 할인점, 쇼핑몰 등 판매점에 대신 배송해주는 사업으로, 세덱스는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달 초 성도어패럴, 나산, 신원, 한섬 등 150여 개 의류업체와 물류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세덱스는 사업 첫해에 4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송주권 세덱스 본부장은 “현재 전국에 13개의 물류센터를 확보했으나 오는 2004년까지 중부권에 추가로 물류센터를 착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생활용품, 잡화 등으로 물류대행 품목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e-비즈니스통합 업체
업체난립 심화에 영세 운영 못 면해


지난해 2천 259억원, 그리고 올해 조금 향상된 3천 84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국내 e-비즈니스통합(eBI) 시장에 찬 바람이 소스라치게 불고 있다.
지난 9월 15일 한국eBI협회(KeBIA) 전체 300여개 업체 중 160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열악한 업계의 현실을 확인했다.
설문응답 자료에 따르면 총매출이 1억 미만인 업체는 29.1%이고, 1억~5억원 이하인 업체는 35.4%으로, 전체의 64.5%가 매출 5억원 미만으로 나타났다.
인원수면에서는 5인 이하 업체가 25.7%, 6~10인은 30.5%으로, 업계의 절반 이상이 10인 이하였으며 자본금면에서도 5억원 미만 업체가 전체의 4분의 3을 차지했다.
한국eBI는 이같이 국내 eBI업체들이 영세한 규모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원인에 대해서 “전체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업체들이 IT 경기가 하강 국면에 진입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에 설립되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연도별로는 2000년에 설립된 업체가 전체의 31.6%, 2001년에 설립업체가 31.1%를 차지했으며, 2002년에 설립된 업체도 1.0%다.
따라서 국내 eBI업체들은 ‘업체 난립에 따른 경쟁 심화’를 가장 심각한 애로사항으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조사대상의 49.0%가 이같이 답했고, 자금난(24.8%), 경기불황속 시장 침체(17.6%), 전문인력부족(11.4%)이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응답 업체들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40.7%)과 ‘업체간 출혈경쟁 자제’(39.2%)를 꼽았다.
이어 ‘정부의 정책적 지원’(15.8%), ‘산업내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성’(9.6%) 등을 그 다음으로 꼽았다.

산자부
자동차 KNX사업 영역 확대


산자부는 지난 9월 17일 자동차 기업간(B2B) 전자상거래사업망인 ‘코리아 네트워크 익스체인지(KNX)’를 전자, 기계 등 다른 업종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내년까지 KNX의 전자문서교환(EDI)사업을 물류 분야에까지 확대하고 2천여개 자동차부품업체의 KNX 가입을 유도할 예정”이라며 “특히 자동차 외에도 전자, 조선, 기계 등 다른 업종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외 네트워크와의 연계망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NX는 국내 최초로 업종 네트워크화를 시도한 사업으로, 현대.기아차는 물론 970개 부품업체가 가입해 하루 220만 건의 데이터가 교환하고 있어 연간 거래규모가 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산자부는 내다보고 있다.

경의선·동해선 복원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듯


지난 9월 18일 착공에 들어간 경의선과 동해선이 새로운 물류비 절감의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2001년말 현재 남북교역 규모는 40억295만7천달러에 달한다. 아직 미미한 수준이긴 하지만 경의선과 동해선 연결로 그 물량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해상을 이용한 컨테이너 수송을 육로수송으로 전환할 경우 물류비 절감과 수송기간의 대폭 단축이 가능해진다.
특히 한반도가 동북아 전체의 물류거점으로 도약하는데 새로운 전기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기대도 한껏 부풀어 있는 상태다.
경의선과 동해선을 장기적으로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중국횡단철도(TCR) 등과 연결,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철의 실크로드’ 시대를 열기 위한 구체적인 작업들이 러시아, 중국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반도는 특히 환동해권과 환황해권의 교집합 지역에 위치해 동북아시아 간선 교통망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러시아, 중국, 몽골, 북한 등의 값싸고 풍부한 천연자원 및 노동력과 한국, 일본 등의 기술력 및 자본이 결합돼 유럽연합(EU) 같은 거대한 경제권 구축도 촉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협 & 네덜란드 진흥청
유럽물류시장 공동세미나 개최


지난 9월26일 무역센터 트레이드 타워 49층 대회의실에서 한국무역협회와 네덜란드 진흥청 공동주최로 ‘유럽시장에서의 효율적인 물류관리’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주한 네덜란드 대사, 네덜란드 국제유통협회 물류본부장등 네덜란드 관계자와 유럽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한국물류기업인 Exlogis의 이현주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네덜란드 국제 유통협회 물류본부장인 Pieter de Wit씨는 하루만에 1억7천만 소비자에게 제품을 판매 할 수 있는 유럽시장의 물류관리현황을 소개했고, 성공요인으로는 서비스 수준 개선과 최고경영자의 책임감 및 관여 등을 꼽았다.
또한, Exlogis의 이현주 이사는 “기업물류관리는 곧 마케팅의 주체가 될 수 있다”며 “운영원가의 절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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