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27 11:04

現代重, 국내최대 건조기록 이은 LNG선 명명

현대중공업(대표 崔吉善)이 26일 LNG선 명명식을 가짐으로써 국내최대 LNG선 건조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6일 오전 사내 안벽에서 나이지리아 보니가스 트랜스포트(BonnyGas Transport)사로부터 수주한 13만7천300㎥급 LNG선 명명식을 갖고 'LNG 바이엘사(LNG BAYELSA)호'로 이름 붙였다. 현대중공업은 이 선박의 명명으로 지난 94년 첫 LNG선을 건조, 인도한후 지금까지 모두 10척의 LNG선을 건조해 국내최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명명한 선박은 보니가스 트랜스포터사로부터 수주한 7척의 LNG 시리즈선 가운데 3번째로 길이 288m, 폭 48m, 높이 26.5m에 현대중공업이 자체 제작한 3만1천500마력급 엔진을 탑재하고 19.75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특히 이 선박은 지난 94년 첫 인도한 LNG선(선주:현대상선, 12만5천㎥급)의 건조 기간 33개월에 비해 전체 건조기간이 22개월밖에 걸리지 않은 획기적 공기단축을 이루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회사는 모스형 LNG선에 이어 지난해부터 멤브레인형 LNG선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며 "모스형과 멤브레인형을 동시에 건조하는 국내 최초의 조선소로 세계 LNG선 시장에서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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