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0-29 21:20

“중고컨테이너도 명품시대입니다”

일반적 수리개념 혁신으로 하주들 호응 높아


창립 4주년만에 국내 판매 1위라는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한라컨테이너는 컨테이너를 구매자의 문앞까지 배달해주는 것은 물론 일단 판매된 컨테이너에 대해서도 전국 어디서나 A/S를 실시해 하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국순회서비스팀을 운용한 순회서비스 실시, 냉동컨테이너의 사후 6개월 보장서비스 등 특화된 서비스는 한라컨테이너만의 자랑.
조성주 사장은 또 매각컨테이너 수리시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D/P(Disposal)수리 개념을 탈피한 것도 한라컨테이너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라고 지적한다. 일반적으로 매각컨테이너는 일회용으로 한번 사용하고 폐기처분할 목적으로 수리를 하게 된다. 따라서 실리콘 같은 각종 접합제를 이용해 컨테이너의 손상된 부분이나 결함을 임시방편식으로 수리하는 D/P수리 수준에서 그친다. TSR(시베리아횡단철도)루트에서 화물 수출시 D/P수리된 컨테이너들이 많이 사용되는데, 이들은 목적지에서 화물과 함께 일괄 양도된다.
그러나 한라컨테이너는 5~10년 이상 재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용접방법을 이용해 손상부분을 정상컨테이너에 버금가는 수준까지 복원, 매각컨테이너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라컨테이너는 “매각컨테이너로 수출이 가능하다”는 홍보전략으로 하주들에게 적극적인 마케팅공세를 펼치고 있다. 조성주 사장은 이에 대해 자신의 경영방침을 강조한다.
“명품에는 덤핑이 없습니다. 가격덤핑, 할 수 있으면 해보십시오. 모든 업체가 각자의 경영 노하우나 방침이 있겠지만 덤핑에 의한 영업전략은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고 확신합니다. 품질경쟁을 통한 공정한 경쟁만이 업계를 살찌우고 나아가 더 좋은 서비스를 재생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합니다. 우리 회사가 창립 4년만에 매각컨테이너부문에서 판매율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도 명품은 스스로가 아닌 고객이 만들어준다는 믿음으로 고객서비스와 제품의 품질향상에 힘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한라컨테이너는 명품을 선호하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해 올해 사스ㆍ화물연대파업 등 굵직한 사건들로 올 한해 어려운 대내외 해운물류환경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매출 13억원을 달성, 전년대비 20%의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조사장은 회사의 성장세를 기반으로 올 연말엔 컨테이너 리스업체로서 중국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중국의 ODCY(부두밖장치장) 및 컨테이너 생산공장을 견학하고 오는 등 이미 사전답사를 끝내 놓은 상태다.
직원들이 생각하는 충분한 복지와 고객에 대한 완벽한 서비스가 말처럼 쉽지 않아 항상 고민하고 있다는 조성주 사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직원 복지 등 내실을 기하는 것과 사회 전체적인 흐름에 참여하는 앞서가는 회사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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