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16 10:05

쉥커·인천공항 투자조인식

15일 공항공사와 창고건립 협약식 체결


독일계 글로벌 포워더 쉥커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84억원 규모의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독일계 글로벌 포워더 쉥커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84억원 규모의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쉥커는 16일 인천공항내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본사 토마스 헬드 최고경영자(CEO)와 아시아 지역본부 책임자 칼-하인즈 매티스씨, 쉥커코리아 마틴 봉가드 사장, 인천공항공사 조우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항관세자유지역 A16필지 3천평내에 물류센터 KLC(코리아로지스틱센터)를 건립한다는 협약체결식을 가졌다.

KLC는 총면적 2천900평 규모로 2층(15m) 건물로 지어지며, 내부엔 크로스-버킹 구역, 고층 랙, 중층 선반지역, 온도조절창고, 위험물창고, 쉥커 코리아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건설에 들어가는 비용은 총 84억원. 오는 6~7월께에 착공에 들어가 내년 7월경에 완공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쉥커는 KLC를 동북아시아의 물류 허브센터로 활용, 다양한 첨단 물류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본사 CEO 토마스 헬드씨는 “이번 인천국제공항 항공화물 창고건립 협약으로 쉥커는 동북아 물류에서 큰 발걸음을 떼었다”며 “인천은 공·항만이 연계해 있어 복합운송처리에 적합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자현 물류개발팀장은 “쉥커와 같은 국제적 기업의 투자는 앞으로 인천공항에 대한 외자유치를 더욱 촉진시킬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계 물류기업인 쉥커는 매출액 69억유로의 세계 2위 국제포워더로 전 세계에 1천100개의 지점과 3만8천여명의 종업원을 거느리고 있는 초대형 물류기업이다.

이회사 한국법인인 쉥커코리아는 지난 97년 한국 천우익스프레스와 쉥커가 합작해 설립됐으며 2002년에 100%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전환, 현재 독일인 마틴 봉가드씨가 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번에 쉥커가 공항공사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공항 관세자유지역 물류단지 5만5천937평 17개 필지에는 총 11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완료하게 됐다. 현재까지 입주계약을 마친 업체는 쉥커를 비롯해 KWE코리아, 범한종합물류, 삼성전자로지텍, 인천국제물류센터, 조양물류 등 11개 업체다.

이밖에도 ECC(주), GEHealthcare, AMB Property, ProLogis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창고건립희망을 표시해오고 있다고 공항공사는 밝혔다.

인천공항 관세자유지역은 올 연말까지 입주업체의 물류시설이 완공돼 내년초부터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경희 기자>


<쉥커 본사 토마스 헬드 CEO 인터뷰>

--인천국제공항에 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는데, 인천공항의 장점은 무엇인가?

『쉥커가 인천공항에 창고건립을 함으로써 동북아물류시장 진출에 큰 발걸음을 떼었다.

인천공항 물류단지는 지리적으로 동북아 지역의 물류 처리에 가장 유리하다. 특히 인근에 인천항이 있어 항공과 해상을 연계한 복합운송체계를 구축할 경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 환적화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통관절차가 간편할 뿐 아니라 한국의 수도권지역과 접근이 용이해 물류센터로서 매우 경쟁력있는 곳이다.』

--한국물류시장이 인근 중국이나 홍콩과 비교해 시장 전망은 어떻다고 보는가?

『한국 물류시장은 지리적으로 아시아와 유럽, 북미를 연결하는 허브지역이어서 중국의 물류시장에 버금가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상하이나 홍콩 등이 중국을 배경으로 빠르게 발전해나가고 있으나 인천이나 부산도 이들 지역을 잇는 물류허브로 역할을 다 할 것이다.』

--앞으로도 한국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가?

『한국경제는 서비스 중심으로 발전해 가고 있어 앞으로 부가가치 물류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본다. 지금이 한국시장에 투자를 확대할 적기인 것이다.

창고 건립 이후에 시장전망을 다시한번 조사한뒤 투자를 검토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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