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16 10:28

항/로/총/결/산/ 한러항로, 올 물동량 10% 증가 전망

상반기 저조세 이어져, 11월 최대치 기록


한러항로는 올 물량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기록하다 8,9월 반짝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10월에 또다시 물량이 줄었다. 11월이 돼서야 성수기시즌에 돌입, 예년 물량을 회복했다.

한러항로를 운항하는 선사 한 관계자는 “올해는 11월 한달만 성수기였다. 전통적인 성수기 시즌인 8~10월 물량은 오히려 그저 그랬다”며 “내년 1월과 2월초까지는 물량이 나올 것 같으며 그 이후 물량이 다시 떨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 항로는 연초 12%의 물량증가를 전망했으며 12월 현재 10% 가량의 증가세가 전망되고 있다.

1월은 물량과 운임상황 모두 좋지 않았다. 선사관계자들은 삼성과 엘지 등의 국내제조공장이 중국으로 이동함에 따라 로컬화물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물량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2월에도 물량상황은 크게 호전되지 않았으며 다만 구정연휴 이후 다소 물량이 살아나는 양상을 보였다.

이달에는 러시아 선사 페스코(FESCO)가 한국-사할린 간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사할린에 오일프로젝트가 추진됨에 따라 폭증하고 있는 사할린향 물동량을 겨냥해 개설된 것. 또 러시아 선사 SCF(Sovcomfloat) 오리엔탈라인의 부산-블라디보스톡간 주간 서비스가 같은달 중단됐다. 당시 관계자들은 SCF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용선료로 적자운항을 이어왔던 점으로 미루어 채산성을 이유로 서비스를 중단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3월에도 저조한 물량상황은 되풀이됐다. 이달에는 보스토치니항의 컨테이너적체현상이 심각했다. 보스토치니항에서 TSR(시베리아횡단철도)을 통해 핀란드로 가는 서비스의 웨건(wagon)부족이 심각했던 것. 이에따라 많은 선사들이 TSR 서비스 대신에 함부르크항이나 유럽의 주요항으로 가서 피더선을 통해 핀란드 하미나항으로 들어가는 해상서비스로 전환하는 추세를 보였다.

4월에도 물량은 여전히 살아나지 않았으며 전년동기 대비 절대물량까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보스토치니항만의 화물적체현상은 여전했으나 5월 들어 러시아철도청이 웨건을 적극 도입함에 따라 다시금 정상화 됐다.

6월 물량은 전달과 비슷하거나 다소 증가한 양상을 보이다가 7월부터 물량이 조금씩 차오르기 시작했다. 가전제품이 많이 수출됐으며 2006년으로 계획된 가전 3사의 물량이 이달부터 수출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자동차 부품 물량의 증가율이 높았다.

그러나 이같은 호조세도 반짝 증가에 그쳤으며 10월 들어 물량은 또다시 줄었다. 당시 선사관계자들은 중국쪽 자동차관련 부품등 판매처의 노조파업으로인해 중단됐던 공장이 10월말 재가동됨에 따라 11월부터는 물량이 다시 살아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전망대로 11월 항로는 다시금 성수기시즌에 돌입, 물량이 예년치를 회복했다. 11월말 물량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12월 들어 다소 떨어졌다.

한편 10월 10일부터 TEU당 30달러, FEU당 60달러로 유가할증료인 SBS(Special Bunker Surcharge)가 부과되고 있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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