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3 18:19
한국과 중국은 말라카해협 안보에 큰 역할을 맡고 싶어 한다고 모하마드 니크 말레이시아 해양보안청(MMEA)장이 밝혔다.
모하마드 청장은 말라카 해협을 중요한 국제해운로이자 통신로로 보고 있는 한국과 중국이 이러한 의도를 표시했다고 밝혔다고 말레이시아의 국영 베르나마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말라카해협은 말레이반도 남부 서해안과 수마트라섬 동해안 사이에 있는 약 800 km의 국제해협으로 한국 원유물동량의 99%, 해상물동량의 30% 이상이 이 해협을 통해 운송되고 있다.
모하마드 청장은 행정수도 푸트라자야에서 열린 아시아 해안경비청장 회의 폐막 후 기자들과 만나 말라카 해협 안보에 관심을 가진 나라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건물과 선박,통신 장치 등 항해 보조 시설 등을 지원하는 형태로 투자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말라카해협 안보 활동에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는 나라는 일본으로, 최근에는 선박 한척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17개국이 참석한 이번 아시아 해안경비청장 회의에서는 해적 퇴치,재난 관리,초국가 범죄 및 해상 테러 근절 방안 등이 논의됐다고 그는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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