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29 11:20

<호주항로>내달 TEU당 250달러 PSS 적용

GRI징수는 진행형…선사간 M&A로 노선 변화 예상



●●● 이번달 운임인상(GRI)을 단행한 바 있는 호주항로는 인상분적용은 현재진행형인 것으로 파악된다.

선사측은 GRI 성공여부는 시간이 좀더 지나봐야 알 것 같다는 입장이다. 비록 1일부로 GRI에 들어갔다지만 실제 적용은 2주차부터 적용된 곳이 많기 때문이다.

오른 운임이 적용된 첫 선박은 ▲에버그린·하파그로이드·한진해운은 2일 부산항에 들어온 숀 리크머스(Sean Rickmers)호 ▲NYK·케이라인·MOL·코스코는 2일 웨스트게이트브릿지호▲ANL·차이나쉬핑은 6일 입항한 OOCL피델리티호 ▲MSC는 7일 들어온 패트리샤 슐트(Patricia Schulte)호등이었다. 선사 관계자는 “운임 인상을 적용했지만 하주와의 네고(운임협의)도 해야 하기 때문에 서서히 진행되고 있다”며 “성수기 시즌이 오고 있는 만큼 원활히 징수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호주항로 취항선사 단체인 AADA(Asia Australia Discussion Agreement)는 다음달 15일부터 한국·대만·중국·홍콩발 호주향 화물에 대해 TEU당 250달러, FEU당 500달러의 PSS를 도입하기로 했다. AADA는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공컨테이너 수급 불균형에 따른 재배치 비용등 부대비용을 보전하기 위한 조치”라고 PSS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 항로 6월 물동량은 5400TEU로, 작년의 5080TEU와 비교해 6%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5월 물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18% 감소하는 급격한 하락세를 보인데 따른 반등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물동량은 3만100개로, 지난해의 3만400개 대비 1% 감소했다. 선사 관계자는 “5월말 항차 화물이 6월초 항차로 넘어갔기 때문에 6월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며 “상반기 물량은 작년과 비교해 보합세를 유지했다”고 했다.

이밖에 이 항로는 최근 하락한 유가를 반영해 지난 21일부터 유가할증료(BAF)를 TEU당 300달러에서 275달러로 내려받고 있다.

한편 함부르크수드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한 러시아 선사 페스코의 호주·뉴질랜드 운항 자회사인 FOML(Fesco Ocean Management Ltd)의 인수작업을 지난 3일 마무리하면서 노선에 새로운 변화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함부르크수드는 인수를 완료함으로써 FOML의 선박 및 아시아-호주, 아시아-뉴질랜드, 호주·뉴질랜드-미주동안의 3개 정기노선을 인수했다.

이에 대해 항로 관계자는 “FOML의 선박을 그대로 인수했기 때문에 당장 항로에 큰 변화는 없었지만 앞으로 변화가 있지 않겠나”고 전망했다.

현재 함부르크수드가 상하이 환적을 통해 한국-호주간 서비스를 하고 있으나 한국 직항노선을 추가할 수도 있다는 전망과 페스코와 공동운항을 해오고 있는 현대상선이 호주항로에 대한 독자서비스 개설도 고려하지 않겠느냐는 분석이다.

이달부로 호주항로와 함께 나란히 TEU당 300달러의 GRI를 실시했던 뉴질랜드항로는 비교적 오른 운임 징수상황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항선사 관계자는 “100% 성공하진 못했어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오랫만에 한 운임회복이라 하주들이 호응해주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뉴질랜드항로의 6월물량은 850TEU를 기록했고, 상반기 물량 5100TEU를 달성, 작년의 5400TEU 대비 300개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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