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2 18:16

美.日, 比 유조선 기름유출사고 현장 전문가 파견

미국과 일본정부는 지난 11일 필리핀 중부 인근에서 침몰한 유조선 솔라1호의 기름유출 사고에 따른 해양환경 오염을 막기 위해 전문가를 파견한다고 22일 밝혔다.

마닐라 주재 일본 대사관은 재난구호팀 소속 전문가 3명과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관리 1명을 이날 필리핀으로 파견, 오염 제거작업 규모를 산정한 뒤 27일 사고 지점인 기마라스 섬에 도착할 기름 제거 전문가와 합류할 예정이다.

미국 해안경비대 소속 전문가 2∼3명도 22일 또는 23일 필리핀에 도착할 것이라고 필리핀 해안경비대 간부가 전했다.

200만ℓ의 기름을 운반하던 998t급 솔라1호에서 지금까지 35만ℓ의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기름이 바다 위로 퍼지면서 김 양식장 60ha, 해안선 300㎞ 등이 해를 입어 해양 환경 오염이 심각한 상태다.

한편 일본을 비롯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5개국은 22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3일 일정으로 역내에서 발생 가능한 테러를 막기 위한 해양안보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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