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09 11:24

클로즈업/시엔시 유통.경영 컨설팅 이춘길 대표

유통과 물류는 동일어
유통관리사 저변 확대에 인생을 걸다

국내 유통시장 발전 가속화에 따라 유통컨설팅 분야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유통산업발전법에 의하여 1996년 1월1일 이후로 우리나라 유통시장이 전면 개방된 이후 우수한 선진 경영기법과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 유통업체들이 속속 한국에 상륙하여 상당한 점유율을 높여가자, 정부는 유통분야에 전문가 양성에 필요성을 느껴 그 일환으로 2004년 하반기부터 유통관리사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이춘길 대표는 유통관리사를 처음 강의한 인물로서 EBS 방송국에서 유통관리사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2005년 4월에 C&C 유통.경영 컨설팅을 설립한 이대표는 유통관리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Q 유통관리사 자격증은 물류업무에 어떤 도움이 됩니까?

현재 상당수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 물류와 유통을 따로 떼어놓고 생각을 합니다. 제조업자로부터 소비자에게 물건(제품)이 전달되는 흐름측면에서 살펴보는 것이 물류고 소매업태 측면에서 바라보는 것이 유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통관리사나 물류관리사 자격증은 어느 쪽에서 바라보느냐 에 있어서의 차이입니다. 굳이 더 따진다면 국가자격증과 민간자격증, 과목이 4과목이냐 5과목이냐, 문항이 100문항과 250문항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통관리사 자격증을 물류업무에 활용 한다는 것은 소비자 측면에 예측가능성을 좀더 높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이대표께서 생각하시는 유통과 물류의 관계란?

사실 유통과 물류를 따로 생각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유통의 유 와 물류의 류 는 한자어로는 流입니다. 따라서 동일하다고 생각을 해야 하겠죠. 물론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분리하는 측면도 이해는 됩니다만, 분리를 할 경우에는 중복되는 부분은 과감히 생략을 하는 것이 오히려 전문성을 더 높이겠지요. 특히 물류는 작년에 대선후보중의 한사람인 이명박 후보가 운하이야기를 꺼냈기 때문에 상당히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사실 이제는 기업들이 다른 부분에서는 원가절감이 어렵게 된 시기입니다. 오로지 줄일 수 있는 분야는 유통 즉, 물류부문 밖에는 없다고 생각을 해야할 것입니다.이것은 개인적인 견해가 아니라 대다수의 전문가 들도 동의 하는부분이며 물류선진국들도 대부분 물류부분에 핵심역량을 집중시키는 추세에 있습니다.

올해물류/유통 시장에 대한 전망이 다소 긍정적으로 평가되는데?

저도 그러한 의견에는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아무래도 물류측면에서는 수출의 증가와 국내 물동량의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유통업계는 그야말로 올해가 가장 주목받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신세계와 롯데의 제2차 명동대전이 시작 될 것이고, 2006년에 세계 1,2위 유통업체인 월마트 와 까르프 가 떠난 자리를 실질적으로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 ? 또한 까르프를 인수한 이 랜드 그룹이 과연 자신들의 예상대로 순항을 할 것인지? 과연 신세계의 슈퍼슈퍼마켓의 진출에 대하여 기존의 영세 할인점들의 반응은? 또 눈치만 보고 있는 대기업 중에서 할인점 진출을 선언할 대기업은 어디인지? 이미 쇠퇴기에 접어든 백화점업태는 언제부터 전문화를 특성화한 카테고리 킬러( category killer) 업태로 면모 하게 될것인지 다양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한가지 더 간과해서는 안될 것은 온 라인 시장의 급성장이 오프라인 시장을 크게 위협하고 , 이것은 소비자들의 일상생활과 소비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유통업체와 물류업체의 역할은 기존의 방법을 유지해서는 변화에 적응하기가 힘들 것입니다.

해외의 경우 유통관리사와 비슷한 제도가 있습니까?

물론 해외에도 유통관리사와 유사한 자격증은 있습니다. 오히려 미국 같은 경우는 완벽한 프로 대우를 받고 있으며 국내의 유통관리사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입니다. 또한 MBA 과정에서도 정규과정으로 채택이 되어 있고요. 국내에서는 명지대의 유통정보대학원이 유일합니다. 물론 국가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정부가 필요하여 자격증을 신설 했으면 법적으로, 제도적으로 뒷받침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유통업체들도 유통전문가라는 인식하에 취업 시 상당한 인센티브도 따라야하고요 .공부를 하는 수험생들도 내가 이 분야에서 확실한 전문성을 가지고 우리나라 유통업체의 서비스 수준을 세계적으로 높여야 한다는 최소한의 사명감이 필요합니다.

<윤훈진 기자>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522 05/22 06/11 Wan hai
    Wan Hai 522 05/22 06/12 Interasia Lines Korea
    Wan Hai 522 05/23 06/12 KMTC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Hope 05/19 06/10 CMA CGM Korea
    Ts Shanghai 05/20 06/13 T.S. Line Ltd
    Al Nasriyah 05/21 06/16 HMM
  • BUSAN HAKA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Dongjin Fides 05/20 05/21 Heung-A
    Pacific Monaco 05/20 05/21 Heung-A
    Dongjin Fides 05/20 05/21 Dong Young
  • BUSAN HITACHINAK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eung-a Janice 05/26 05/30 Heung-A
    Akita Trader 06/02 06/06 Heung-A
  • BUSAN XIAME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eratus Tomini 05/20 06/15 MAERSK LINE
    Ym Inauguration 05/23 05/31 T.S. Line Ltd
    Wan Hai 289 05/23 06/02 Wan hai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