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11 15:24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 선박재활용위원회 공동발표문 채택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ASF : Asian Shipowners' Forum)는 3월3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10차 선박재활용위원회를 열고, 국제기구에서 개발중인 국제협약의 지침과 선박재활용의 중요성 등에 대해 협의한 뒤 공동발표문을 채택했다.

제10차 ASF 선박재활용위원회 중간회의에는 한국선주협회를 비롯하여 중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및 베트남 선주협회 대표 15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공동발표문에 따르면, 위원회는 선박재활용협약 초안에 관한 최근 진전사항 및 국제해사기구 해양환경보호위원회가 개발 중인 협약하의 지침들을 주목했으며, 상기 논의에 관여한 이해당사자(선박소유자, 조선업자, 선박재활용업자, 선박자재제조업자, 선급 및 관련 공직자)의 지대한 노력과 효과적인 과업 수행에 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위원회는 또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선박재활용 작업을 이루어내기 위해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협약의 조속한 채택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하여 위원회는 위험물질 목록 및 증서의 적용과 같이 협약을 현존선에 적용시 유연성을 발휘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위원회는 재활용 작업과정에서 참고가 될 유용한 정보로서 협약에 의해 요구되는 선박 위험물질 목록의 단일형식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위원회는 적절한 자질 및 전문지식의 부재로 인하여 선박소유자가 그러한 목록을 준비하는데 극히 어려울 것이라는 점에 우려를 표명했다.

따라서 선박건조에 대한 특화된 지식을 보유한 조선업자와 선박에 적합한 자재를 보유한 선박자재제조업자와 같은 타 이해당사자는 상기 목록 마련에 전면적인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위원회는 또한 더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재활용시설의 장려가 매우 중요함을 인식하고, 이와 관련하여 국제노동기구 및 국제해사기구와 같이 국제기구가 선박재활용 작업 종사자의 인식제고를 위해 주요 선박재활용 국가에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한 점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는 한편, 이러한 공동 노력이 현 상황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리고, 위원회는 세계해운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아시아선주들이 더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선박재활용을 장려하고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아울러 선박재활용이 기국, 선박재활용국, 선박소유자, 조선업자, 선박자재제조업자를 포함한 상이한 이해당사자들과 관련되기 때문에 모든 이해당사자들의 역할이 협약 초안 개발시 좀더 명확히 명시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위원회는 제11차 선박재활용위원회 중간회의를 내년 3월 자카르타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한 인도네시아선주협회에 감사를 뜻을 표명했다.

한편, 이번 중간회의에는 한국선주협회(KSA) 박찬재 전무를 비롯하여 중국선주협회(CSA) Zhang Zuyue Secretary General, 인도네시아선주협회(INSA) H. Sungkono Ali Secretary General, 홍콩선주협회(HKSOA) Arthur Bowring Managing Director, 베트남선주협회(VSA) Vu Ngoc Son 회장과 Duong Chi Dzung 부회장(Vietnam National Shipping Lines 회장), Do Viet Trieu 부회장(Saigon Shipping Company 대표), 대만선주협회(NACS) Bob H. L. Hsu Secretary General, 일본선주협회(JSA)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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