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21 15:45

MOL, 中 바오스틸과 6번째 장기운송 계약체결

나무라조선소에 VLBC 1척 발주

일본 MOL(Mitsui O.S.K. Lines)이 중국 바오산(寶山)강철(바오스틸)과 6번째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MOL은 이번 계약으로 오는 6월부터 서호주-중국 상하이간 노선에서 철광석을 25년간 운송하게 된다고 말했다.

MOL과 바오스틸은 이번 운송을 위해 일본 나무라(名村)조선소에 22만5천t(재화중량톤) 규모의 초대형벌크선(VLBC) 1척을 발주했다. 선박은 2011년말 혹은 2012년 초 인도될 예정이며 신조발주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MOL은 이전에도 바오스틸과 5건의 철광석 장기 운송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현재 20만t급 벌크선 3척을 지난 1월과 3월, 4월에 각각 취항시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내년초에도 23만t급과 30만t급 1척씩을 운항시킬 예정이다.

MOL은 이밖에 바오스틸과 베이징 서우강스틸을 제외한 대부분의 중국 제철회사들에 철광석을 공급하고 있는 호주 리오 틴토사나 BHP빌링턴 등과도 운송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같이 중국 철강회사들의 대규모 철광석 운송 발주로 건화물선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황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건화물선 지표인 발틱드라이인덱스(BDI)의 경우 지난 17일 역대 최고기록인 6688포인트를 기록한 후 18일 6554포인트로 마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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