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03 18:22

“우리가 함께 부른 운송하모니 10년 됐어요”

나우리해운항공 창립 10주년 맞아


나와 우리란 가족 공동체를 모토로 설립된 나우리해운항공이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나우리해운항공은 유럽, 동남아 콘솔업무를 중심으로 지난 97년 7월1일 설립해 미주와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국, 중남미 등 세계 전 지역에 운송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중견 복합운송업체다.


이 회사는 공동 대표이사인 장순철 사장과 문종석 사장이 창립 시절부터 줄곧 함께해온 특이한 이력이 눈에 띈다. 우리나라의 기업 환경상 동업에 의한 회사 경영이 오래가질 못하는 사례들이 많으나 나우리해운항공은 회사 이름을 지은 두 대표이사의 생각 만큼이나 끈끈한 결속력으로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의 세월 동안 꿋꿋이 한국 복합운송업계의 발전을 이끌었다.

나우리란 이름은 개개인의 역량이 하나의 구심점으로 모아질 때 그 파급효과가 훨씬 더 배가된다는 경영철학을 의미한다. 해상, 항공, 프로젝트카고등 각 사업 분야에서 회사 전 직원들이 운송의 하모니를 만들어 낼 때 그야말로 '복합운송'이란 운송장르가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는 얘기다.

지난 2003년엔 장순철 사장과 문종석 사장이 공동투자해 항공전문 운송업체인 NRI항운을 설립함으로써 해상과 항공을 아우르는 복합운송체제를 갖추기도 했다.

나우리해운항공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8일 경기빌딩 본사 사무실에서 업계 관계자와 회사 임직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문종석 사장은 기념사에서 "1997년 창립 직후에 찾아온 외환위기와 세계 무역의 중심이 급격히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로 옮기는 격변의 10년을 끈기와 성실로, 슬기롭게 대처하며 오늘의 나우리해운항공으로 성장했다"며 "이제 고객감동, 가치창조, 공익실현의 모토로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새로운 10년을 대비하며, 세계 속의 나우리해운항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영종 오리엔트스타로직스 사장은 축사를 통해 "복합운송업계 경영환경이 날로 척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우리해운항공이 10년이란 세월동안 흔들림 없이 발전해 온 것은 대단한 일이자 축하해야 할 일"이라며 "10년 뿐 아니라 20년, 100년을 이어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나우리해운항공은 행사에서 회사가 걸어온 지난 10년을 영상으로 편집해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영상엔 회사의 창립과 성장과정, 그 과정에서 함께 했던 직원들의 생생한 모습이 담겼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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