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17 17:30

조선기능인력 양성 인구증가에도 '한몫'

전라남도가 조선산업을 핵심 전략산업으로 정하고 함께 추진해온 조선기능인력 양성사업이 기능인력난 해소 뿐 아니라 전남인구 증가에도 효자역할을 하고 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조선 기능인력 양성사업에 지금까지 1천315명의 인력이 배출됐으며 이중 47%인 624명이 타 시·도 출신으로 훈련 수료 후 대부분 지역업체로 취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전남지역이 조선소 건립을 위한 천혜의 자연입지 조건을 구비하고 저렴한 지가로 산업용지 확보가 용이한 장점이 부각되면서 최근 조선산업 클러스터 구축이 가시화됨에 따라 본인 또는 가족단위로 근무회사 인근으로 이주해오는 인력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2000년 이후 전남도의 인구증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평균 1.45%의 현저한 감소율을 보인 반면 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0.5%로 감소율이 둔화됐다.

여기에 목포권역에 조선산업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되면서 목포시 인구가 지난 2006년 말 24만2천755명에서 2007년 말 24만3천312명으로 557명이 증가했다.

양복완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도에서 4대 전략산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조선산업의 최대 애로사항인 기능인력도 충당하고 지역 인구 증가에도 한 몫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고 있다”며 “앞으로 조선기능인력 양성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전남 조선기능인력 양성사업 제8기 훈련생 모집에 260여명이 응시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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