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04 11:19

中 첫 LNG선 건조 성공…한국 경쟁상대 급부상

중국 조선업계가 처음으로 LNG 운반선 건조에 성공했다.

상하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의 후둥중화조선집단이 건조한 7만t 규모의 LNG선이 명명식을 갖고 선주측에 선박을 인도했다.

이 선박은 앞으로 호주의 LNG를 광둥(廣東)으로 실어나르게 된다.

후둥중화조선의 수석 엔지니어인 샤오훙싱은 "중국의 조선산업에서 이정표가 될만한 사건"이라며 "중국도 이제 대형 LNG선을 건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LNG선은 극도의 저온 탱크 관리 등 첨단기술이 필요해 지금까지 한국, 일본과 유럽의 일부 조선사만 건조 능력을 갖고 있다.

1억6천만달러가 투입돼 2004년부터 건조를 시작한 이 선박은 상하이의 1800만주민들이 한달치 사용할 수 있는 LNG를 한꺼번에 실어나를 수 있다.

중국이 LNG선 건조에 성공함에 따라 향후 첨단 선박에서 한국과 수주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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