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20 07:22
한진해운 터미널인 부산항 신항 2-1단계 터미널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국토해양부는 20일 부산항 신항 한진해운 터미널에서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선사 및 하역업체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가 발족 이후 처음으로 자체 건설한 한진해운 터미널은 선박 대형화 추세에 발맞춰 1만TEU급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대상으로 첨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40피트 컨테이너 2개 또는 20피트 컨테이너 4개를 동시에 들어올릴 수 있는 탠덤(Tendem) 크레인과 차량통과를 자동 인식하는 전자태그(RFID) 등 최첨단 장비를 갖췄다.
또 한진해운 터미널은 기존에 감천항에서 처리되던 CKYH 얼라이언스(COSCO, K-Line, 양밍해운, 한진해운 등)의 물량을 확보해 개장 첫해에 약 100만TEU를 처리할 계획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