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2 14:28

중국 조선사, 발주취소 급증에 초긴장

4 월에만 28 척에 달하는 발주가 취소됨(1/4분기에는 16 척)에 따라 장기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고 로이즈리스트는 밝혔다.

중국조선산업협회(CNSI)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110 만 dwt 에 달하는 28 척이 취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불투명한 수치와 명확한 공개를 꺼려하는 몇몇 조선소들 때문에 중국내 정확한 취소건수가 집계되지 않고 있으며,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실제 수치는 훨씬 더 높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신조선 수주량은 글로벌 경기 후퇴와 선주들의 자산 유동성 압박으로 인해 급감했다. 중국 대부분의 조선소들은 최근 몇 개월간 수주가 단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다수의 선주들이 가격 면에서 경쟁력 있는 중고선박으로 관심을 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미 인도지연과 선가 인하, 계약 재협상 등의 압박으로 힘들어하는 조선소들을 더욱 힘들게 할 것으로 보여진다.

수주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 조선소 수익은 올 들어 넉 달째 상승세를 보인다.

중국조선산업협회(CNSI)에 의하면 중국 내 1,774 개 조선소의 총 수익이 1월과 4월에 걸쳐 39.4%오른 1,568 억 위안($229 억)을 기록했다.

이러한 수치로 인해 현재 조선소들이 건재하다고 보여질 수도 있으나 신조선 수주 부진으로 인해 향후 이익이 불분명해 졌으며 몇몇 조선소들은 이미 이에 영향을 받고 있다.

중국 남부 대형 조선소 중 한 곳인 Guangzhou Shipyard International은 지난 달 10 일 수주가뭄과 비용 상승으로 인해 당사 순수익이 50% 줄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금년 2 월에 중국 성(省) 의회는 자국 내 조선산업을 살리고자 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의 일부 내용은 대출기관에서 조선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제공하도록 하고 대형 조선소들의 주식과 채권발행에 도움을 주도록 유도하는 내용이나, 현재까지 크게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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