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16 13:06
불황에도 거북선펀드 순항
국토부, 5~6호 인가
국토해양부는 16일 해양경찰청의 경비함정 5척을 건조하는 거북선 5, 6호 선박투자회사 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거북선 5호와 6호 선박투자회사는 각각 해양경찰청의 노후대체 중대형 경비함정 4척(1천t급 1척, 500t급 1척, 300t급 2척)과 대형 경비함정 1척(3천t급)을 건조할 계획이다.
이 사업엔 정부 초기지분금 602억원과 대한생명, 교보생명 등 민간기업이 투자한 1126억원이 투입된다.
중대형 경비함정 5척은 40개월의 건조 기간을 거쳐 해양경찰청에 인도되며 선박대금은 함정 인도 후 6년 동안 정부재정으로 분할 상환된다.
2006년부터 시작된 경비함정 선박펀드 사업은 현재 총 30여척(8900억원 상당)을 투자한 상태다.
이 사업은 해양경찰청은 민간자금을 활용하는 선박펀드 기법으로 성능이 우수한 최신예 함정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고 투자자들은 국가가 원리금을 지급하는 안정적인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국내 조선소는 지속적인 수주기반을 유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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