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4 18:18

현대重 2분기 순익 3930억…40% 급락

매출액 두자리수 늘고, 영업익 소폭 감소
현대중공업은 2분기에 매출 5조3310억원, 영업이익 5347억원, 당기순이익 3930억원을 각각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13.2%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익은 각각 2.3%, 40% 뒷걸음질쳤다. 전분기와 비교해선 매출액은 3%, 순익은 21.1%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3.4% 늘어났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1분기 대비 환율이 92.4원 하락하면서 매출액이 소폭 하락했고 당기순이익도 환차익 감소 등 영업외손익 악화에 따른 두자리수 감소를 보였으며, 영업이익은 엔진, 플랜트, 건설장비 부문의 수익성 호전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상반기 실적의 경우 매출액은 10조824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4%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익은 각각 1조111억원, 8913억원으로, 28.9%, 18.8%의 감소율을 보였다.

같은 관계자는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이미 확보한 수주물량과 환율상승으로 성장세를 보였으나 영업이익과 순익은 감소했다"고 말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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