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30 17:59

STX엔파코, 375톤 규모 초대형 크랭크샤프트 첫 생산

STX엔파코가 역대 최대 규모의 크랭크샤프트(Crankshaft) 생산에 성공하며 세계적 엔진부품 제조업체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크랭크샤프트는 선박용 엔진에 탑재돼 엔진 피스톤의 왕복 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바꿔 동력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선박 엔진 핵심 부품 중 하나다.

STX엔파코가 이번에 생산한 초대형 크랭크샤프트는 13,000TEU급 컨테이너선에 장착될 디젤엔진(모델명: MAN 12K 98MC-C 마력)에 사용되는 모델로 길이 25m, 무게 375톤에 이른다.

중형 선박 엔진용 크랭크샤프트 부문에서 지식경제부가 선정하는 세계일류 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품질과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던 STX엔파코는 이번에 초대형 선박 엔진용 크랭크샤프트 부문에 새롭게 진출함으로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2007년 대형 선박 엔진용 크랭크샤프트 생산을 시작한 후 불과 2년 만에 현재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가장 큰 크랭크샤프트까지 생산하게 된 STX엔파코는 이제 전 기종의 크랭크샤프트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으며, 대형화,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이동하는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한 층 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송우익 STX엔파코 사장은 “이번 초대형 선박 엔진용 크랭크샤프트 생산에 성공하면서 동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함과 동시에 STX엔파코의 기술력을 시장에서 더욱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종합 엔진부품 전문 생산회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것은 물론 매출 신장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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