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9 18:12

인천공항공사,‘필리핀 막탄세부공항 사업’ 수주

사업비 규모 약 11억4천만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가 필리핀 막탄세부공항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신규 여객터미널 건설 타당성 조사사업의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

필리핀 막탄세부국제공항공단의 요청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발주한 이번 용역의 사업비 규모는 105만 달러로 한화 약 11억4천만원에 달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KOICA의 공적개발원조 취지에 맞게 인천공항의 공항계획 및 건설, 운영분야 노하우를 필리핀에 전수하게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막탄세부공항의 마스터플랜을 위해 향후 12개월간 공항계획, 여객터미널, 도로, 교통, 항행안전 분야의 전문가를 파견한다. 또한 필리핀 정부 및 공항관계자 20여명의 국내 연수와 기자재를 지원하게 된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이번 사업은 인천공항의 노하우를 필리핀에 수출하는 첫 번째 사례”라며“한국, 필리핀 양국의 항공분야에 대한 협력관계의 기틀을 마련해 지속적인 사업협력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세계적인 공항 건설 및 운영 노하우와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해외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2월 이라크 아르빌신공항 운영지원사업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에는 러시아 하바로프스크공항 마스터플랜용역을 수주했다. 현재는 필리핀의 클라크공항 BOT사업 및 마닐라공항 운영사업, 러시아, 네팔 등지의 마스터플랜 수립 등의 해외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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